<사진출처=부산영어도서관 누리집>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승우)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학교 영어 독서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영어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영어 도서 활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자료는 감정, 날씨, 동물, 색깔 등 10개의 핵심주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서목록을 주제별로 10권씩 제시하고, 이 주제와 관련해 영어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 표현을 제공한다.

중학교 자료는 부산영어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학교단체 대출 도서 중 중학생 수준에 맞는 도서 15권을 소개하고, 소개된 도서를 활용한 구체적인 수업 지도안 및 학생용 활동지를 제공한다.

고등학교 자료는 부산영어전자도서관(https://digibel.overdrive.com)의 전자도서 28권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영어 토의․토론 수업자료를 학교에 제공한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영어 읽기 수준에 맞는 도서를 쉽게 선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어 읽기 수업, 동아리 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승우 관장은“이 교수․학습 자료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영어 도서 읽기를 장려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영어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의 분관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영어 자료 제공과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건립되었다. 전국 최초의 영어 전용 도서관으로 2009년 7월 1일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개관하였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785㎡의 공간에 영어 수준과 연령에 맞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World for kids’는 읽기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영어 그림책 및 영어 관련 교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영어 동화 읽어 주기 및 프로그램 운영과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아들을 위한 곳이다. ‘Green Corner’는 초등학생 수준의 읽기 책을 비치하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Blue Corner’는 중·고등학교 수준의 도서를 비치하여 다양한 읽기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Orange Corner’는 일반 및 영어 전공자, 영어 교사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Read And Discuss’ 공간은 영어 독서 토론 및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곳으로 영어 독서 토론 활성화 및 영어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코너이다.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영자 신문 활용 학습, 독서 후 다양한 독후 활동,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영어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어 교사 및 일반인을 위한 영어 관련 세미나도 운영된다. ‘Cyber Pool’은 각종 전자 매체 자료와 인터넷 정보 검색, 어학 학습기,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공간이다. ‘Dream world’는 스토리텔링과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다. ‘Newspaper & Magazine Zone’은 해외 잡지 15종을 비롯하여 6종의 영어 신문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영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하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일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영어 독서 진단 프로그램, 영어 독서 진흥 프로그램, 영어 독후감 대회, 영어 독서 토론 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동안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에세이 교실, 중등 교사 토론 직무 연수, 부산광역시 교육청·도서관 연계 영어 독서 캠프, 영어 독서 퀴즈 대회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참고자료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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