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우리는 아파트를 보면 기술자들이 건설했다고 생각하지 그 내면에 담긴 치열한 현장을 보지 못한다. 『이해하기 쉬운 부동산개발사업(Digest)』은 건축물 기획 방법과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어떤 식으로 협업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기술적인 부분 외에는 건축물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부분을 다뤘다.

최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 입문서 『이해하기 쉬운 부동산 개발사업 Diges』의 최필주 저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자 최필주는 건축기사이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LEED AP(LEED AP Building Design + Construction),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前) American Conservation Experience Engineering, Part Asian leader, 前) 피리하우스(부동산 임대,컨설팅) 대표, 前) 롯데건설 개발사업팀, 現) 가우디자인 등의 경력이 있다.

1. 『이해하기 쉬운 부동산 개발사업 Digest』를 쓰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아니면 원고의 첫 문장을 쓸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하고 싶던 일을 하다 보니 업무 외적으로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한 자료가 100페이지가 넘었고, 이 정도면 책을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있는 도서를 분석해 보니 입문자들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어렵게 적혀 있었고, 양도 방대했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들이 쉽고 빠르게 전체적인 개발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습니다.

2.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작가님의 목소리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아파트를 보면 기술자들이 건설했다고 생각하지 그 내면에 담긴 치열한 현장을 보지 못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건축물 기획 방법과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어떤 식으로 협업하는지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외에는 건축물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부분을 다루었다고 보면 됩니다.

3. 비슷한 분야의 도서 중에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비슷한 분야의 도서보다 양이 적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대개 책을 통한 업계학습은 입문자들이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 경력이 많은 분들은 굳이 책을 통한 이론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시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사업 관련된 책은 양이 방대하고, 어렵게 적혀 있습니다. 본 도서는 핵심적인 부분만 수록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4. 이 책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시공사에 입사하고 싶은 모든 분들과 개발사업 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동산 개발, 즉 아파트가 지어지는 모든 과정을 간략하고 쉽게 수록했다는 점입니다. 이 업계에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책에 수록된 법 조항과 사이트를 참조하면 세부적인 이해도 가능하므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합니다.

5. 자신의 책이 어떤 공간에 놓여있는 것을 상상하시나요?

시행사, 신탁사, 증권사, 시공사 등 부동산 개발 관련 업종 선배들이 후배에게 선물로 줄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책에는 먼지가 앉게 되겠지만, 본인의 경력을 돌아볼 때 ‘아, 내 첫 발걸음을 도와줬던 책이지.’라고 고마워할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개발은 엄청난 매력을 지닌 업계입니다. 이 업계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부동산을 개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후배님들 부디 멋진 공간을 만들고 모두에게 이로운 가치를 창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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