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신규 교사들의 현장적응력 제고 및 학교현장 기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직생활 입직기 안내서인 ‘바른·즐거운·슬기로운 교사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지난해 임용된 신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 교사로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웠던 점’이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경험이 많은 영역별 전문가인 교감, 수석교사, 경력 교사, 주무관 등이 집필을 맡았다

이 안내서는 바른 교사생활, 즐거운 교사생활, 슬기로운 교사생활 등 3부문으로 이뤄졌다.

‘바른 교사생활’에는 복무와 NEIS 및 K-에듀파인 사용법, 예산 품의 등 내용을, ‘즐거운 교사생활’에는 학급경영과 생활지도, 학생·학부모 상담 등 내용을, ‘슬기로운 교사생활’에는 교육과정과 수업, 과정중심평가, 부진학생지도’ 등 내용을 Q&A 방식으로 담았다.

특히, 학교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팁(tip) 형식으로 안내하여, 신규 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아이들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이 안내서를 배부하여, 신규 교사 연수와 저경력 교사 임상장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선옥 교육장은 “이 안내서는 교직 첫발을 내디딘 신규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신규 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