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3일(금)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즐거워라, 여름놀이 제5부 ‘자연이 좋아 여기에’가 방송된다.

무더운 여름의 길목에 들어섰다. 지친 일상에 쉼표를 꿈꾸며, 누구보다 이 여름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있다. 산과 바다, 섬과 계곡, 저마다의 장소에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여름을 즐긴다. 여름나기의 고수들이 만들어내는 남다른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

△ 제5부 자연이 좋아 여기에: 사람의 발길이 드문 자연의 품에서 나만의 천국을 가꾸며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충남 태안 바닷가마을의 끝집에 자리 잡은 과수원은 이한규 씨의 애정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사고 싶은 나무는 여전히 많은데, 아내에게 눈치가 보인다. 사실 귀농도 그가 우겨서 시작한 일이다.

아내를 위해 직접 가구를 만들고,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 해먹도 설치해주고, 뜨거운 아궁이 앞에서 손두부까지 만드는 한규 씨. 이런 노력 덕분에 아내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EBS 한국기행>

강원도 평창의 산골짜기에서 세상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김창일 씨도 있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놀고, 배고프면 자연산 더덕을 캐 먹고 전용 개울가에서 더위를 식힌다. 혼자서도 심심할 틈이 없다는 창일 씨의 여름. 유유자적, 슬기로운 오지생활을 공개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