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에스테틱’으로 통칭되는 피부관리, 뷰티숍들이 동네마다 넘쳐난다. 소자본에 소규모 점포, 짧은 경력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점 등이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의 장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은 치열한 저가 경쟁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피부관리숍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매년 수많은 매장이 새로 오픈하고 문을 닫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런 복마전의 시장에서도 어떤 숍은 단골 고객 숫자를 꾸준히 늘리며 연일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 숍에는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일까?

대학 2학년 때부터 창업을 시도해 성공한 공대생 출신의 청년사업가와 열여섯 어린 나이에 피부관리를 천직으로 알고 뛰어든 피부관리사가 의기투합하여 창업한 신개념 에스테틱 아카데미 ‘메스떼’는 레드오션인 에스테틱 시장에서 고객관리에 성공하고 매출을 경신하는 비결을 알려준다.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에스테틱 업계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피부관리사를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피부관리를 위한 테크닉에서부터 고객 상담 기법, 직원 교육, 클레임 대처법, 고객 소개 요청, 홍보 방법과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일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로 에스테틱 시장의 판을 흔들고 롱런하는 비결을 한 권에 모두 담아 소개했다.

전문화된 관리 테크닉과 진심을 담은 고객 응대,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갖춘다면 지금보다 10배의 매출을 올리는 성장이 가능하다. 이 책은 피부관리사가 의사와 같은 전문적인 실력과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고 고객에게 다가설 것을 주문한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 에스테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놓은 두 저자가 제안하는 마케팅과 비즈니스 노하우는 매출 부진으로 위기에 놓인 경영자뿐만 아니라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저서 <체인저(라온북,2020)>는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저자 정서영은 에스테틱 아카데미 ‘메스떼’ 대표. 10년간 다양한 에스테틱 기업에서 피부관리사 및 강사로 일하며 콘셉트 개발, 피부관리실 기획 및 개발, 마케팅, 인테리어, 테크닉 연구, 고객 상담과 코칭 방법, 전문교육가 양성 등 피부관리실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에스테틱 전문가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미용시장에서 좁아져만 가는 피부관리사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피부관리사만의 고유한 가치와 강점을 세분화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의사의 진료 방법을 피부관리에 접목시켜 피부관리와 고객관계의 목적을 명확하게 정의 내리고 피부관리사를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현재 에스테틱 업계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메스떼’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관리사를 양성하며 수많은 원장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저자 정형찬은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여러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대표작으로는 3D 인테리어 서비스인 ‘어반베이스AR’이 있다. 개발자로 일하던 시기 정서영을 만났으며, 여러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관리사를 위한 원스톱 플랫폼 ‘메스떼’를 함께 구축했다. 무엇이든 공학적으로 분석해 법칙으로 정립하기를 좋아하는 공학도이자 연고대 창업학회 INSIDERS의 학회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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