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2일(일) 10시 30분 EBS1 <장학퀴즈>에서는 “동패고등학교”편이 방송된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고등학교는 2011년 설립됐다.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가독서, 야간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밀착형 지도교사 멘토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방학 중 2~3주간 열리는 사가독서는 심화교과수업과 논술특강, 진로발표 등을 주제로 외부강사의 강연과 발표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패고를 대표해 나온 실력자들 인만큼 12명의 학생들은 시종일관 집중하며 퀴즈를 푸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감염 예방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코너, ‘랜선 서포터즈 퀴즈’를 비롯해 근대미술의 거장 ‘박수근과 이중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원픽퀴즈! 학생들의 호흡이 중요한 스피드 퀴즈와 난이도 최상의 파이널 퀴즈 등! 진땀 나는 승부가 펼쳐졌다.

△ 단숨에 무대 장악! 분위기 압살한 댄스퀸 등판!

이색 경력과 화려한 장기를 가진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3U> 팀의 김현석 학생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스키선수로 활동했고, 심지어 경기도 대표로 도 대회와 전국체전까지 나갔다고 고백해 2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은 심한 부상으로 스키선수를 그만뒀지만 스키선수만큼 멋진 꿈이 생겼다고 말한 김현석 학생.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현석학생의 새로운 꿈은 무엇이었을까?

한편, 화려한 장기를 보여주겠다고 자신 있게 나선 또 한 명의 학생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파주 백다수> 팀의 백송아 학생! 케이팝과 힙합 춤에 소질을 보여 대회도 여러 번 나간 실력파였는데! 댄스실력을 보여달라는 MC의 주문에 장학퀴즈를 위해 걸그룹 ITZY 춤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진 무대 에서 백송아 학생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학생들 단체로 홀린 마술쇼의 정체는?!

협동 미션 ‘랜선 서포터즈 퀴즈’가 펼쳐졌다. 랜선 서포터즈 퀴즈는 장학퀴즈가 마련한 기부코너로 현장 스튜디오 12인의 학생과 랜선으로 참여하는 16명 학생이 함께 O,X 문제를 풀어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곳에 최대 천만 원을 전달할 수 있는 미션이다.

16명의 학생이 랜선으로 참여하는 만큼 특색있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 그중 마술(?)을 할 수 있다며 자신 있게 나선 학생이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김범한 학생이다.

MC 김일중이 어떤 마술인지 궁금해하자, 손목을 밖으로 돌릴 수 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손목을 보며 혼란(?)에 빠진 스튜디오! 너나 할 것 없이 손목을 돌리는 보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이 모습을 본 MC 김일중이 ‘이런 재능은 어떻게 발견한 거예요?’라고 묻자 범한 학생은 재능이 아니라 마술이라며(?) 끝까지 비법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범한 학생의 마술처럼 동패고 학생들은 기부금 천만 원을 획득하는 마술 같은 일을 해냈을까?

오늘 12일(일) 10시 30분 EBS1 장학퀴즈 동패고등학교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