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오늘 14일(화) 23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가 첫 방송된다.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콜라보 강연쇼다. ‘어쩌면 우리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감과 위로, 힐링을 전하며 매회 ‘소통 전문가’와 ‘지식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 ‘지식 전문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가 ‘부부의 세계 - 소통의 방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김창옥 강사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향해 “결혼식을 준비 하지 말고 결혼을 제대로 준비해야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드레스와 예복은 무엇으로 할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지를 고민하기 보다 결혼생활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면서, “특히 상대 ‘가문의 언어’를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창옥 강사는 ‘가문의 언어’에 대해 “사람은 좋아하는 것도 닮지만 싫어하는 것도 닮는다. 결혼 생활에 있어 많은 대화가 필요한데 상대가 가정에서 배운 ‘모국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보통 연애나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니 상대가 변했어요’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상대는 변한 것이 아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창옥 강사는 “이성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도파민이라는 환각 물질이 분비되고, 이는 우리의 언어 체계도 섬세하게 변화시킨다. 상대는 시간이 흘러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뿐이다”라는 이유를 밝혀 청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 출처=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이어서 ‘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가 지금껏 보지 못한 소통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김경일 교수는 “대화 중 육하원칙 하나만 바꿔 끼우면 결과가 달라진다”며 소통 비법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한국인은 자신보다 주변의 관계에 집중하는 ‘관계주의’ 문화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황에 민감하다”면서, “때문에 ‘너 오늘 공부 언제 할거야’라는 것보다 ‘너 오늘 어디서 공부할 거야’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과 상황이 달라진다”고 밝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그는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을 칭찬할 때는 대상의 ‘관계’를 칭찬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일 교수는 “예를 들어 ‘요즘 사람답지 않게 잘한다’보다 ‘요즘 사람은 이런 것을 잘한다고 하던데, 당신이 요즘 사람이었네!’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창옥 강사, 김경일 교수와 함께한 MBN ‘가치 들어요’는 오늘 14일(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23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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