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 김지혁 석사과정 대학원생(왼쪽), 기계공학부 안준 교수(오른쪽) <사진 출처=국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 에너지전달현상 실험실(https://etplab.kookmin.ac.kr/)의 석사과정 김지혁 대학원생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휘닉스평창에서 진행된 2020년도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TRNSYS를 활용한 다실 사무공간 하이브리드 제습냉방 시뮬레이션’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김지혁 석사과정이 제 1 저자로, 안준 교수가 제 2 저자 및 교신 저자로 참여하였다.

대한설비공학회(The Society of Air-conditioning and Refrigerating Engineers of Korea, SAREK)는 기계분야의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2020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에만 약 1000명이 참여하였다. 논문발표는 흡수식/흡착식 냉동 세션에서 진행되었고 해당 세션 6편의 학생 논문발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논문발표는 다실 실내공간(사무공간)에서의 하이브리드 제습냉방을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실험과 시뮬레이션 모델의 비교 및 검증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존 냉방 방식에 비해 전력의 소모가 현저히 낮아 친환경 냉방 방식이라고 불리우는 하이브리드 제습냉방은 타 친환경 냉방 방식에 비해 소형화가 가능하고 유해물질이 없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의 측면에서 점진적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그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하이브리드 제습냉방의 적용이 요구되고 그와 동시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적용전 성능 예측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예측을 가능하게 만들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에 관한 발표는 하이브리드 제습냉방의 보급과 대중화에 큰 의미를 갖는다.

<사진 출처=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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