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예사와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주민들이 관내에 위치한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종로 박물관 ·미술관 인문학 탐방」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로구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이 있다. 종로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와 함께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내용을 협의해 「종로 박물관 · 미술관 인문학 탐방」이라는 종로구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종로 박물관 · 미술관 인문학 탐방」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해 기관별 특색 있는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종로구에 위치한 총 16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학예사와 큐레이터가 전시 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위치에 따라 권역을 4개로 나누고, 권역별로 매주 해당 요일에 1곳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탐방하게 된다. 1권역은 지난 5월 31일(목) 쇳대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의 상설전시를 관람했으며, 매주 목요일 ▲춘원당한방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을 방문한다.
2권역은 6월 5일(화)에 시작하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영인문학관 ▲쉼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을 탐방한다. 3권역은 6월 15일(금) 북촌생활사박물관을 시작으로 ▲떡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을 탐방한다. 4권역은 6월 20일(수)에 시작해 ▲서울미술관 ▲김종영미술관 ▲환기미술관 ▲상명대학교박물관을 돌아본다.
참여 인원은 권역별로 25명이며, 수강료는 1만 원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교육지원과(02-2148-1994) 또는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