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다시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의 연속이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많은 개미투자자가 수익을 얻었지만 종목 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고, 일부 선물 투자자는 오히려 큰 손실을 보았다. 개미투자자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법은 없을까? 세계 최고 투자자 중 한 명이면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 투자법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고, 그런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저서 <절대수익 투자법칙(이레미디어, 2020)>에서 철저하고 상세히 공개한다.

자산 배분 전략을 사용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에 대처하면서도 꾸준히 시장수익률을 얻는 방식이다. 저자는 레이 달리오와 올웨더 전략을 집요하게 분석하여 올웨더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무수한 백테스트와 투자 실험을 통해 밝혀냈으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휘청인 2020년에도 올웨더의 탄탄한 실적을 자신의 계좌로 증명하고 있다. <절대수익 투자법칙>은 올웨더가 어떤 투자법이고, 어떻게 해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어떻게 따라 할 수 있는지 자세한 방법을 설명한다. 올웨더 전략으로 투자한다면 돈이 지나가는 모든 곳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자본주의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동작한다면 자산 배분 투자는 다소 부침은 있을지언정 꾸준히 우상향해나갈 것이다. 올웨더는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같이 성장하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투자에 뛰어들기 전에 반드시 백테스트를 수행하라고 권한다. 과거 경제 위기 시의 수익률과 손실률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1926년부터 2019년까지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백테스트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94년간 9.24%의 수익률을 보였고 수익이 난 해는 74번, 손실이 난 해는 20번, -10% 이상 손실이 난 해는 5번이었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의 결과다.

세상에는 여러 좋은 투자법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단 하나를 제대로 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전략과 종목이 많으면, 자신의 투자가 왜 잘 되는지 혹은 왜 잘 안되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투자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없는 일반인은 이를 감당할 수 없다. 저자는 투자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올웨더로 하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꾸준히 자산을 늘리고 싶다면, 그런데 시간이나 정보가 부족하다 느낀다면, 지금부터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배분해 마음 편히 투자하자.

저자 김동주(김단테)는 이루다투자일임 대표. 어릴 때부터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과를 전공하여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티맥스소프트, LG전자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소셜커머스를 모바일에서 구현하는 스타트업 기업 로티플을 창업했다. 창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카오에 인수합병(M&A)되며 매각 대금을 카카오 주식으로 받았다. 이후 카카오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상장사가 되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큰 부를 얻은 뒤 금융전문가에게 투자를 일임했으나 거의 수익을 얻지 못했다. 이에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던 중 계량적 투자 분야에서 열정을 발견, 학습과 연구를 거듭해전업투자자로 변신한다. 2018년, 보다 전문적인 투자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투자회사 헤이비트, 밸류시스템자산운용에 몸을 담았고, 2020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인 이루다투자일임을 시작했다.

‘김단테‘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및 블로그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보, 소식을 전하고 자신의 투자 결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0년 5월 현재, 약 7만 명이 그의 소식을 구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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