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도서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여름 휴가철 맞이 신규 전자책 491종을 구입해 27일부터 대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도서관 휴관으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이용률은 작년에 비해 3~4월에는 3배 넘게 급증했다. 7월 현재도 2배가량 증가한 일평균 3,600여 건의 대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들에게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구입 예산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신규 도입하는 전자책의 85%는 이용자가 구입희망 신청한 전자책으로 『달의 궁전 / 폴 오스터』, 『포사이트: 미래를 꿰뚫어보는 힘 / 비나 벤카타라만』, 오디오북 『축복 받은 집』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이용하면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회원가입 및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ibrary.kr/)에 소개돼 있으며, 이번에 신규 도입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대면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도민의 안전하고 여유로운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라며 “무더운 여름 무겁게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으로 ‘홈캉스’, ‘북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앱화면 <사진출처=경기도청>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기도내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 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경기도가 설립한 기관이다.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소장도서 종합목록 통합 검색, 전자책 서비스, 임산부와 장애인 대상 무료 도서택배서비스, 경기도 관련 기록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운영,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대표 도서관인 수원 선경도서관 내에 사무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 참고자료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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