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제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본교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 연도 권역 간 협력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제주대와 전북대는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과 전북대에서 권역 간 협력 첫 사업으로 농생명 및 기금운용 분야에 대한 산업계 직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생명 분야에는 양 권역 학생들이 참여해 종자기사·식품기사·종자기능사·산업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한국농업연수원이 맡는다.

기금운용은 전북에 본사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오픈캠퍼스 과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연기금 이해와 기금운용 분야 직무역량 개발 실습 교육을 받는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간 협력을 위해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책사업이다. 제주권역은 제주대가, 전북권역은 전북대가 선도대학이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6월 전북대에서 워크숍을 가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2차 연도 권역 간 협력을 모색키로 한 바 있다.

이동철 제주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제주대 기획처장)은 “권역 간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감으로써 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학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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