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흥백)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5~7세 반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일일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동화구연 강사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하는 것이다.

동화구연 전문강사는 유아들과 함께 그림책 읽기, 동화구연 따라하기, 손유희, 독후활동 등 활동을 한 후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8월 7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 신청하면 된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발적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있는 공공도서관이다.

시민도서관은 1901년 사립 홍도회 독서구락부를 모체로 해서 발전한 1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서관이다. 1911년 홍도회 구락부의 도서관 시설과 장서를 사립 부산교육회에서 승계·운영하다가, 1919년 4월 일제에 의하여 부산부(釜山府)로 이관되어 부산 부립도서관으로 운영됨으로써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1948년 8월 부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되었고 1963년 8월 건물을 신축하여 동광동에서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이전하였다. 1982년 4월 부산직할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고 1982년 8월 다시 부산진구 초읍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5년 1월 '부산광역시립 시민도서관'으로 개칭되었다.

도서관 사업내용을 보면 △문화학교 운영:서예, 한문(명심보감·논어), 동양화, 일본어, 영어, 꽃꽂이, 민요, 노래부르기, 홈패션, 양재, 부모역할훈련, 생활한복, 종이접기 등 강좌 △독서회 운영:시민독서회(성인), 학생독서회(중·고생), 한마음독서회(초등학생), 미네르바독서회(중학생), 솔기와독서회(고등학생), 부녀독서회, 직장·단체독서회 등이 있다.

※ 참고자료: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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