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특별프로그램인 ‘무지개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놀이터’는 여름 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도봉구 방과후강사 및 마을교사 20여 명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방과후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학교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도봉구는 마을 속 아이들을 위한 활동 공간을 발굴해 무지개놀이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봉구, 숲속에서 아이들이 숲 생태놀이를 하고 있다 (2019. 6.) <사진출처=도봉구청>

프로그램은 ▲협력놀이 ▲협동체육 ▲나무공예 ▲스포츠스태킹 ▲미술놀이 ▲방송댄스 ▲요리 등 다양하다.

한편, 이번 ‘무지개 놀이터’는 주민들이 모여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론회장인 ‘동심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신체활동 부족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걱정이며, 이번 여름방학엔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이라는 학부모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도봉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관계 맺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교수업과 방과후활동이 정상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5인 이내 소규모 수업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또래 친구들을 사귀고 협동심을 기르며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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