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김동은 <사진 출처=제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풍력특성화협동과정 박사과정 김동은 씨(지도교수 배윤혁)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0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과학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해양과학기술 분야 신진 연구자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국내 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면서 국내외 해양과학 또는 해양기술 분야의 전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동은 씨는 ‘비대칭 형상 파력발전 로터의 선형 거동에 대한 수치적·실험적 연구’라는 주제로 제주 서부 해역에 설치가 가능한 가동물체형 파력발전장치 로터의 운동 성능을 수치 해석적인 방법과 실험적인 방법을 모두 활용해 검증함으로써 연구 우수성과 신진 연구자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향후 제주 지역의 해양 신재생 에너지 분야, 특히 파력발전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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