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14일 200명 규모로 이화여대에서 개최

- BBC 라디오 토론시리즈 프로그램 BBC World Questions, 14일 이대에서 국내 첫 개최

-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은?”을 주제

- 전문가 패널들과 일반인들의 라이브한 영어 토론 진행, 사전등록 후 무료 참여 가능

-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손지애 전 CNN 서울지국장,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진하 전 국회의원 등 4명의 전문가 패널 참여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은 BBC 월드 서비스(BBC World Service)와 공동으로 BBC의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인 <BBC 국제 시사 토론회 (BBC World Questions)>를 오는 14일(목) 18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내 LG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BBC World Questions은 정치, 문화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일반인들이 각 국의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면대면 질문을 라이브하게 주고받으며 토론을 하는 BBC 라디오 국제시사 토론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BBC뉴스의 왕실 출입기자(Royal Correspondent) 조니 다이몬드(Jonny Dymond)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BBC World Questions은 한국의 주요 현안 및 국제 이슈에 대해 한국인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하고 정치인, 지식인 등 전문가 패널들이 현장에서 즉답을 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에 일어난 한반도의 비핵화 이슈와 반세기 이상 지속된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에 대한 희망 등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은?”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사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명의 전문가 패널로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현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손지애 전 CNN 서울지국장(현 이화여대 국제학과 초빙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진하 전 국회의원(19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한다.

BBC 월드 서비스 잉글리시의 총괄책임자(Controller)인 메리 호커데이(Mary Hockaday)는 “현재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한반도 이슈에 대해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함께 토론하는 서울의 BBC World Questions은 그 어느 나라의 토론보다도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남북한과 북미간의 실제적인 긴장 완화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감 없이 라이브 하게 진행되는 이번 BBC World Questions은 한국의 국민들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생각과 관점을 깊이 나누는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온라인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등록은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이번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서울의 BBC World Questions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한국인들의 생각은?” 세미나는 오는 6월 17일(일) 한국시간 저녁 8시에 BBC 월드 서비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주재하면서 문화예술, 영어교육, 교육 및 사회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6천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였고 온라인, 방송, 출판물 등을 포함하여 총 7억3천1백만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영국문화원은 기회를 창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며 신뢰를 쌓아 삶을 변화시킴으로써 함께 협력하는 국가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1934년에 설립된 영국문화원은 영국 왕실 인가(Royal Charter)에 따라 운영되는 자선기관이자 공공기관이다. 총 기금의 15퍼센트를 영국 정부로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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