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징검다리이자 ‘젊은 어른’ 50+세대, 능동적인 사회 참여 확산 기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간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에서 50+세대가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모두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축제’는 50플러스캠퍼스 수강생과 예비 50+세대,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고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50+의 서재, 모두의 부엌, 모두의 강당, 모두의 갤러리, 1층 정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중부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이음’을 테마로 워크숍과 전시, 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대 간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의 자서전 쓰기 워크숍과 사진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50+사진활동가들의 사진전이 마련되었다. 더불어 취미가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목공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DMZ 사진전, 아트 앤 가드닝 전시회, 명작 닥종이 인형체험, 행복그린아트, 꿈꾸는 라디오, 대금, 오카리나, 시낭송, 합창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캠퍼스와 지역을 잇는 특별행사도 병행한다. 1학기 동안 중년 남성 요리교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맛있는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50+상담센터를 외부에 마련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애전환상담, 가계부 컨설팅, 취업면접 상담 등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50+세대는 윗세대와 아랫세대를 연결하는 이음세대이자 사회의 젊은 어른으로서 중요한 사명을 띤 사람들”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하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세대의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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