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 형성해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왜관중학교(교장 이상진)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화분 나누기, 사람책 대출 등의 학교 도서관 교육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형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혜누리 도서관에서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선생님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어우러져 통기타와 건반 등의 악기 연주에 맞추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사제지간의 정을 쌓을 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로 힘든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이다.

특히 이 날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는 당일 도서를 대출하는 학생 선착순 50명에게 다육이 화분을 증정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화분을 잘 키운 학생에게는 연말에 '생명존중 상'을 시상해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도 함께 키워 음악과 책을 통한 생명존중의 마음들이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의 멋진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게 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행복한 학교,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보람된 교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변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이며 함께하고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번 지혜누리 도서관 작은 음악회는 관련자들로부터 책과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나아가 생명을 사랑하는 멋진 왜관중학생으로 자라도록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행사였으며 책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함으로써 모두가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