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들어 내는 마케터들의 이야기

  

[한국강사신문 김동원 기자] 천그루숲 출판사는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열광하는 소비의 방식은 과연 어떤 것일까?

어떻게 하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유와 확산을 도모할 수 있을까?

한때 만들면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당시에는 제대로 된 TV광고 하나만 잘 만들어도 히트상품의 탄생이 가능했다. 융단폭격처럼 TV와 라디오, 잡지를 통해 광고하면 무엇이든 팔 수 있는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바야흐로 개인의 시대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제품의 정보를 습득하고,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똑똑해진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제품과 서비스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주체가 기업에서 소비자로 급격히 이동했다. 시장 권력의 주체가 바뀐 것이다. 배너 광고와 키워드 광고의 시대를 지나 이제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한 광고와 홍보는 필수가 되었고, 영향력도 막대해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 디지털 마케터들의 실질적인 역할은 무엇인가?

변화의 시대, 디지털 마케터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것은 아마도 자신이 맡은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애정일 것이다. 오래된 브랜드를 진부하게 여기지 않고, 새로운 제품에 낯설지 않게 만드는 것, 그것이 디지털 마케터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이자 명제일 터였다. 당연히 디지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현업에서 일하는 10여 명의 디지털 마케터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에는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마케터도 있었고, 인하우스 마케터도 있었다. 프리랜서도 있었고, 대기업의 마케터도 있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통해 이 시대의 변화를 말한다. 마케팅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았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의 핵심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법 면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광고와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의 중심에 소비자들이 있었다. 따라서 마케터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를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생산의 주체로서, 때로는 소비의 주체로서의 소비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야 한다.

세상은 달라졌고, 달라진 세상은 디지털 마케팅을 더더욱 필요로 한다. 그 필요에 화답하는 것이 마케터들의 숙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디지털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이전시와 인하우스에 일하는 마케터들에게, 그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와 성장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미래의 마케터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다룬다.

Part 2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핫한 소비자인 MZ세대를 이야기한다. MZ세대의 자기다움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해야 하는 마케터들의 현실을 담았다.

Part 3에서는 세일즈와 브랜드 사이에서 항상 깊은 고민을 해야 하는 디지털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당장의 매출보다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새로운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에는 무엇이 요구되는지 이야기한다.

한편 이 책의 저자 레드펭귄은 유쾌한 크리에이티브로 가득 찬 젊은 광고 에이전시이다젊음이 가지는 생생함과 젊음이 가지는 열정을 담아 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고 변화를 추구하는 트렌드 리더로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맞춘 최적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시대별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하는 레드펭귄의 첫 번째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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