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828일 한국인공지능학회에서 한양대, 연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3개 대학의 AI대학원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올해 새로 선정된 AI대학원 세 곳은 지난 91일 첫 학기를 시작했다.

설명회에는 각 대학원의 대표 컨셉과 지향점, 커리큘럼과 연구방향, 대학원 지도 방향 등 향후 AI대학원의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AI대학원에 선정된 3개 대학은 AI ·박사 40명 이상의 교육체계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공 교수진 확충 AI 심화 및 특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운영계획을 제안하였다. 이들 대학에는 1년 차에 10억 원, 2년 차부터 연간 20억 원씩 10년간 최대 190억 원이 지원된다.

AI대학원 선정 대학 운영 방향(한양대 서울캠퍼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AI대학원 선정 대학 운영 방향(한양대 서울캠퍼스) [사진 출처=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인공지능(AI)대학원은 'NEXT(Nurturing Experts for Top-class AI research) AI'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AI 연구 능력을 보유한 학생을 길러낸다는 것이다.

인공지능학과의 목표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해외대학, 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 IC-PBL과목 등을 이용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것이다.

한양대 AI대학원은 20202학기 17명의 석사 학생과 5명의 박사(석박통합 포함)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박사 및 석박통합 과정 학생은 수업료 전액 지원 혜택을 받는다. 21학년도부터는 매 학기 정원 25명을 모집한다.

한편, 지난 4월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AI 분야 고급인재 양성의 거점인 AI대학원(고급·전문 트랙)에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AI 융합연구 및 인재를 양성할 AI융합연구센터(융합 트랙)ERICA캠퍼스를 신규 선정했다. 또한, 이들 AI대학원, AI융합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I반도체(NPU, 신경처리망장치) 대규모 연구개발사업2020년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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