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 팔레드서울에서 김물길 작가의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김물길 제공>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9월 2일부터 12일까지 매일 10시~19시 갤러리 팔레드서울(종로구)에서 김물길 작가의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2일과 3일에는 출간기념 북토크와 전시오프닝이 열리는데, ‘김물길의 국내여행기와 그림이야기’, ‘Q&A 시간’, ‘작은 공연’, ‘작품 도슨트’, ‘원화 전시’로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9월 2일은 19시에서 21시까지 열리며, 둘째 날인 9월 3일은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비는 1,000원이며, 관람비 전액은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된다.

김 작가의 작품 '망망대해 경주 연꽃단지' <사진=김물길 제공>

김 작가는 “국내 여행을 하면서 내 눈을 덮고 있던 안경이 벗겨짐을 느꼈다. 익숙한 것은 뻔한 것이 아니라 편안함이었다. 한국 곳곳을 걸으며 나는 스스로가 다시 한 번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이제 한국은 나의 자랑스러운 고향이자 아낌없이 특별한 영감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되었다.”고 그녀의 저서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를 쓴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작가는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그림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여행을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물길 작가 <사진=김물길 제공>

한편 김 작가는 24세에 매일 보고 느낀 것을 그리는 ‘아트로드’ 프로젝트를 만들어,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5대륙 46개국을 돌며, 400여 장의 그림을 그렸다. 그 결과물로 그림 여행 에세이 <아트로드>를 출간했다. 그리고 서른이라는 어른의 길목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국내 아트로드’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저서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를 썼다.

김 작가는 ‘KBS 강연100도씨’, ‘EBS 하나뿐인 지구’,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으며, ‘토요인문여행’, ‘열정대학 특강’, ‘이화여대 필수교양 특강’ 등 강연활동도 활발하다. 또한 <뉴드로잉프로젝트 기획전>, <메세나폴리스 LVS갤러리 김물길 ‘아트로드’ 개인전> 등 왕성한 전시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물길 작가의 저서 ‘아트로드, 한국을 담다’ <사진=김물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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