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창원 남중학교(교장 권용재)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어머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어머나 프로젝트’는 어머나 운동본부 주최로 진행된 어린이소아암환우 머리카락 나눔운동의 줄임말이다. '어머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학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창원남중학교 3학년 김나래, 이나경, 임유진, 정지수 학생과 정복순 선생님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로 가정학습 동안 길어진 머리카락을 의미 있는 일로 잘라보자는 차원에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윤기철 교감선생님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교사와 학생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나눌 씨앗이 되었다.”고 하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나경 학생은 “나에게 쉽게 자라는 머리카락이 누군가에게 특히 힘들어하는 소아암 아이들에게 쓰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코로나 19로 서로에게 멀어진 도움의 손길이 남중을 통해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길어진 가정학습 동안에 의미 있는 일을 찾은 학생들을 보며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또 따른 의미 있는 일이 교육의 현장에서 일어나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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