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7월 27일 오후 4시, 성북구청 12층에 조성한 12번째 구립 도서관 '성북이음도서관'의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성북이음도서관은 기존의 북카페로 운영됐던 성북구청 12층에 179.81㎡의 규모로 문을 열었다. 열람실·세미나실·카페 등을 갖췄다.

성북구는 주민과 주민, 성북의 과거와 현재, 지역 자료의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를 서로서로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음'을 도서관 이름에 담았다. 계획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 주민들과 장시간 인터뷰와 함께 설문조사를 해 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하는 지역정보 특화도서관을 만들었다.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이음도서관은 주민의 요구와 정책적 필요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이음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북구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시민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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