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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평생일터 만들기’ 정덕환 회장의 꿈과 비전 “행복공장 333”[특집기획 ④] ‘세금 내는 장애인’ 양성이 꿈인 에덴복지재단 창립자 정덕환 회장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저의 꿈은 장애인을 바로 세우고 자활하도록 부축해 주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장애인의 자활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에덴복지재단 창립자 정덕환 회장의 오랜 목표는 '세금 내는 장애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2015년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운동본부를 세워 장애인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확산하기 위한 모금·업무 협약에 집중하고 있다. 장애인 100명 이상 고용하는 공장 330곳을 만드는 게 목표인 정덕환 회장의 비전을 들어 보자.

Q.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저는 중증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말합니다. “1030,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라고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20여 년간 부모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서비스를 받고 생활하던 장애인들이 회사로 출근해서 급여를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 기뻤습니다. 장애인들에게 평생일터를 만들어 주어 ‘세금 내는 장애인’을 양성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에덴복지재단>

Q.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직업 재활 시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한 달 120시간을 일해도 고작 43만원을 받습니다. 최저임금이 보장돼야 장애인도 '삶다운 삶'을 살 수 있어요.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최저임금 보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5년 4월 23일, 에덴복지재단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하였습니다.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복한 삶의 완성을 바라는 의미의 ‘해피 드림 잡(Happy Dream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업복지, 착한소비, 사회통합, 생명존중 등 4가지 비전을 이뤄가는 데 진력하려 합니다.

Q. ‘행복공장 333’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출범을 준비하면서 예배와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할 때 예레미아 33장 3절 말씀을 주셨어요.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장애인 100명 이상 고용하는 공장 330곳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중증장애인 일자리 33,3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행복공장을 확산시켜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 제정을 제안하셨다고요.

2008년도에 국회에서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직업재활 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약칭 중증장애인생산품법)’이 제정되었습니다.

2004년도에 시각장애인이었던 정화원이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중증장애인생산품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가 제안했어요. 이 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화원 의원실 보좌진의 연구와 협조 끝에 2007년 ‘중증장애인생산품법’이 통과되었어요. ‘중증장애인생산품법’ 제정은 중증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는 경영자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운영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Q.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의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해주세요.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가 출범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 간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작업을 했어요. 2017년 7월에는 한국사회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고요. 9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2018년 1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착한 선물전’ 행사를 치렀어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를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와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장애인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90만 명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헌희 기자  gaeahh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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