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이 알려주지 않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사진=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中에서>

[한국강사신문 제인 칼럼니스트] 도날드 페트리 감독의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 주인공 케이트 허드슨(앤디 앤더슨)은 특별한 기사를 쓰기 위한 임무를 실행한다. 바로 실수(?)로 만난 남자친구 매튜 맥커너히(벤자민 벤 베리)에게 10일 안에 차이고 그 과정을 칼럼으로 쓰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에게 10일 안에 차일 수 있을까?

<사진=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中에서>

1. 연애 초기부터 ‘헤어져’라는 말을 자주 한다.

아무리 작은 싸움을 하더라도 ‘헤어져’라는 말부터 한다. 한 번이 어렵지 계속하다 보면 ‘헤어져’란 말은 습관처럼 할 수 있다. 진짜 마지막에도 남자친구가 헤어지잔 말에 면역력이 생겨서 더 쉽게 헤어질 수 있다.

2. 스킨십 속도는 KTX보다 빠르게 진행한다.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을 위한 스킨십 법칙 중에 <119 법칙>을 소개한다. 남녀가 만나서 손을 잡기까지 딱 하루, 그로부터 하루 만에 키스, 섹스까지는 최대 9일을 넘기면 안 된다. 여기서 마이너스 오차는 가능하지만, 플러스 오차는 안 된다. 너무 빠른 스킨십은 관계를 급진전시킬 수 있으나, 반대로 급 후퇴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정복욕을 빠른 속도로 무너뜨려야 금방 차일 수 있다.

3. 연애의 참견 최화정의 말과는 반대로 남자친구에게 자꾸 기댄다.

연애의 참견에서 최화정은 말했다. “잔뜩 힘이 들어간 채로 다리가 3개인 의자에 어렵게 기대는 게 나을까?”라고. 하지만 차이기 위해서는 기대야 한다. 남자는 여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약하다. 남자는 늘 내 여자에게 잘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너무 기대면 남자는 큰 부담을 느낀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자친구한테 기대야 한다.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는 만큼 이별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中에서>

4. 지나치게 낭만적인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하고 헤어질까 봐 불안해한다.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앞으로의 여행계획부터 결혼 얘기까지 한다. 남자친구가 결혼 생각이 없을수록 결혼하지 않을 거면 왜 사귀냐고 따진다. 그리고 헤어질까 봐 늘 불안해해야 한다. 헤어질 생각도 없는 남자친구를 주사 놓듯이 세뇌 교육하자. ‘너 나 안 좋아하는데 자려고 만나는 거지?’ ,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라고 계속 말하자. 사람은 세뇌 교육을 받으면 결국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게 되니까.

5. 미친 듯이 집착하고 매달리는 여자가 된다.

집착이 심해져서 구속 수준까지 가야 한다. 집착이 구속으로 이어져야 남자가 숨이 막혀서 도망가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모든 것을 다 맞춰주면서 떠날까 봐 불안해하면서 매달려야 한다. 그런 여자는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법인 남자의 정복욕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행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으로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다.

5가지 기술을 다 썼는데도 남자친구가 떠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에 다신 없을 동반자를 만난 게 틀림없다. 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은 칠색 팔색 하며 도망갈 것이다. 이별을 미리 축하한다.

 사이다연애상담소 수석연애코치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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