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부모가 21세기 자녀를 키우려면...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강동도서관에서 이승진 대표가 유튜버에 대한 주제로 <진로 브릿지>강의를 진행했다. 진로 브릿지는 자녀들이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꿈은 과거 ‘연예인, 공무원’에서 ‘크리에이터’로 바뀌었다. 아이들의 직업 탐색에 그만큼 유튜브의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1인 미디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1인 미디어를 하는 행동은 단지 연예인처럼 유명해져서 인기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영상을 위한 계획에서부터 편집, 홍보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기획자를 만드는 과정이다. 아이들에게 우려의 시선을 던질 필요가 없다.

실습으로는 직접 ‘유튜브 채널 개설 계획표’를 같이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운영하고자 하는 채널의 목적과 목표, 벤치마킹 채널 등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여기에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영상 편집 실습도 병행해 집중도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대한 후기는 이렇다. “먼 거리를 이용해 참여했지만 너무 좋은 내용들로 만족합니다.”,“고교생 자녀에게 유튜브에 대해 좋은 강연을 듣게 하고 싶어서 아이엠스쿨 앱을 통해 신청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유튜버로서 가져야 할 철학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보람차다. 앞으론 ‘나도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저희는 이 목소리를 세상으로 내보내겠습니다.’라는 유튜브의 존재 이유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직업군, 나이대의 수강생과 소통을 하며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나도 유튜버’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