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과 의지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알면 공부의 길이 보인다!”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효율적인 학습은 상당 부분 뇌 내 호르몬이 담당한다. 특히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과 같은 몇 가지 중요 호르몬은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몇 가지 주요 학습 관여 호르몬을 통칭해 공부호르몬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 호르몬들의 유기적인 결합이 학습 능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가진 탁월한 성능의 뇌를 강력하게 펌프질하는 것이 이 공부호르몬이다.”(프롤로그 ‘공부는 의지나 IQ가 아니라 호르몬의 문제다’ 중)

박민수, 박민근 저자의 신간 『공부호르몬 : 습관과 의지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알면 공부의 길이 보인다(21세기북스, 2018)』는 공부법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와 중독을 몰입으로 바꾸는 호르몬의 비밀을 파헤친다. 공부할 때 우리의 뇌에서는 여러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중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과 같은 몇 가지 중요 호르몬은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러한 몇 가지 주요 학습 관여 호르몬을 통칭해 공부호르몬이라고 부른다.

공부는 뇌에 공급되는 충분한 영양, 긍정적 태도와 마음가짐, 생활 습관 같은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만드는 ‘호르몬 믹스’에 의해 지속된다. 각 요소의 최적 지점만 알면 누구나 최상의 호르몬 믹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조화롭게 운영하는 것이 바로 공부호르몬 기반 학습이다.

“사람들이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아주 단순하게 요약하면,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 데다 스마트폰에 뇌가 잠식돼 뇌의 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커피나 카페인 같은 것으로 각성시키려고 해도 평균 수준의 뇌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다. 뇌를 온당한 방법으로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학습 능력은 영원히 향상되지 않을 것이다.”(본문 ‘현대인의 뇌는 지쳐 있다’ 중)

“중독과 명확한 경계를 이루는 것이 몰입이다. 이 책에서 권하는 것은 공부 중독이 아니라 공부 몰입이다. 몰입은 몸과 마음, 그리고 뇌가 서로 조화와 평형을 이루는 일상에서 일어난다. 일, 삶, 공부, 관계, 운동이 서로를 견인하고 상승시키는 긍정적 순환을 만드는 것이 바로 몰입이다.”(본문 ‘도파민의 두 얼굴’ 중)

“인간의 뇌는 탄력적이다. 몇 달 만에도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따른다면 말이다. 그 중심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실제로 정서 지능(EQ)이 IQ보다 더 공부와 상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또한 자제력이 학업 성취와 거의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도 산재한다.”(본문 ‘공부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다’ 중)

이 책 『공부호르몬』은 최상의 공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공부호르몬의 최적 지점부터 구체적인 스터디 계획표까지 공부호르몬을 깨우기 위한 실제적인 기술을 안내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박민수 페이스북>

저자 박민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서울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 GC헬스케어의 개발기획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ND의원 원장, ‘우리아이 몸맘뇌 성장센터’ 소장,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비만체형학회 이사, 대한비만학회 개원위원회 위원, 중앙일보 헬스코치, 대한의사협회 지식향상위원회 전문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MBN <엄지의 제왕> 등을 비롯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멘토로 활약했다. 저서로는 『내 몸 경영』, 『31일 락樂 다이어트 습관』, 『회사수익 200% 늘리는 직원건강 투자전략 건강경영』, 『10년 젊게 10년 더 사는 지금 10분의 힘』, 『잘못된 입맛이 내 몸을 망친다』, 『엄마가 만든 왕따 소아비만』, 『미각 교정 다이어트』, 『마흔 건강』, 『거꾸로 식사법』, 『거꾸로 나이법』 등이 있다.

저자 박민근은 독서치료 연구와 임상에 15년째 매진하고 있다. 약 5년간 대형 심리센터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의 소장으로서 심리상담과 독서치료를 통해 내담자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고 있다. 철학과 심리학, 문학을 통섭, 융합한 상담을 위한 연구에 힘쓰며 독서치료 모임을 꾸려서 운영하고 있다.

<사진=EBS 다큐프라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KBS <굿모닝 대한민국>, MBC <생방송 오늘아침>, EBS <부모 60분> 등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왔으며, MBC 특집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EBS <체인지 스터디> 등의 프로그램에 자문을 맡았고,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섹션에 ‘박민근의 힐링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공부, 독서, 치유에 관한 저서들을 집필해 왔으며 이중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는 중국과 타이완에 판권이 수출되었고,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는 타이에도 판권이 수출되는 한편,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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