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 마성의 연상녀가 되는 연상연하 연애법이 있다고?

[한국강사신문 제인 칼럼니스트] “도둑이네.”라는 말은 이제 더는 남자들만 듣는 말이 아니다. 요즘 핫한 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 정도로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정말 연상녀가 도둑인 걸까? 연상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이 능력자일까?

민효린 - 태양 커플, 한혜진 - 기성용 커플, 송혜교 - 송중기 커플, 신민아 - 김우빈 커플, 구혜선 - 안재현 커플, 김태희 - 비 커플처럼 연예계에는 이미 많은 연상연하 커플 연예인들이 존재 해왔다. 최근에는 18살이나 차이가 나는 함소원 - 진화 커플까지 등장했다. 연예계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도 수많은 연상연하 커플들이 존재한다. 설문조사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에 대해 42.4%의 사람들이 ‘매우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답했을 정도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남자는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라는 기존의 상식과 다르게 연상녀들에게 무슨 매력이 있길래 연하남들은 연상녀들을 만나는 걸까? 연하남들이 연상녀를 만나는 이유는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줄 것 같아서, 연하보다 더 섹시하게 느껴져서, 남자다운 척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어린 여자와 교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라고 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어려 보여서’라는 답변은 없었다. 연하남과 연애를 하다 보면 나이 차이가 크게 나보일까 봐 어려 보이려고 애쓰는 연상녀들이 많다. 그런 연상녀들에게 연애의 참견에서 최화정이 말했다. “여자는 사랑하면 예뻐지지만 어려 보이기 위해 앞머리를 자르고 점프슈트를 입고 이런 것이 너무 위험한 게 여자는 자기의 나이를 숨기려고 하는 태도가 그 여자를 가장 늙어 보이게 한다는 말이 있다”라고.

잊지 말자! 연하남은 당신이 어려 보여서 만남을 시작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본인의 가장 예쁜 스타일을 유지하고 연상녀만의 매력을 어필 하면 된다. 연상녀의 최대 장점은 연하일 때의 매력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연상의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맞다. ‘나이가 깡패다.’ 연상녀는 연하녀와 똑같은 방법으로는 연하녀들을 이길 수 없다. 슬프지만 아무리 예뻐도 어린 게 제일 이쁘다는 사실은 인정하자. 대신 남자들의 로망인 엄마 같고, 누나 같고, 친구 같고, 애인 같고, 동생 같은 여자가 될 수 있는 건 연상녀만의 특권이다. 연하인 여자들은 엄마 같고 누나 같은 매력을 가지긴 힘들기 때문이다.

마성의 연상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연상녀라는 사실 자체를 잊고 연애를 하는 것이다. 더 어른스럽게 행동할 필요도 없고, 더 어려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냥 그대로도 충분하다. 대신 연하남을 너무 애처럼 대하지 말고, 순진하진 않더라도 순수함을 가질 수 있다면 나이가 많다는 사실이 오히려 흠이 아닌 매력이 되지 않을까? 뇌 맑진 않지만 해맑음을 갖춘 여자야말로 최고의 마성의 연상녀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연하남과 만나고 있는 연상녀들에게 제인이 연애의 참견 한 마디를 더한다. “당신 충분히 매력적이니까 나이는 잊고 조금 더 당당해도 괜찮아요.”

연애고민은 사이다 연애상담소

사이다연애상담소 수석연애코치 제인, 연애광녀 제인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