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오늘 20() 오후 710KBS 1TV<KBS 명견만리Q100>에서는 ‘7-도시의 미래, 시속 4km’가 방송된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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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개발만을 추구하던 세계 주요 도시들이 걷기 좋은 도시로 바뀌고 있다.

이들은 왜 차 없는 도시, 걸을 수 있는 도시에 주목하는가?

도시의 미래, 시속 4km "자동차를 주인으로 섬기던 도시를 사람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바꾸는 것, 이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시 혁신이고 도시 혁명과도 같은 일이죠. 여러분은 어떤 도시에 살고 싶습니까?"

25년 간 도시 공간과 걷는 도시를 연구해 온 정 석 교수. 그가 들려주는 세계 도시들은 어떤 모습일까?

효율과 거대화로 치닫던 도시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의 혁신에 성공한 세계 유명 도시들. 그들이 추구하는 지향점은 바로 걷을 수 있는 도시’, ‘차 없는 도시.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선진국들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를 고민해본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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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 내놓은 100개의 질문에 답하는 일곱 번째 연사는 정 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명견만리 Q100> 7회에서는 도시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길과 걷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한 세계 주요 선진국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한다. 걷을 수 있는 도시가 주는 시사점과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할 지 그 해결방안을 가지고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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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3년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서 근무했다. 북촌 한옥마을과 인사동 보전, 도시 경관, 걷고 싶은 도시, 마을 만들기 등 여러 도시설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2004년부터는 동북아도시연구센터장을 맡아 중국과 북한의 도시를 연구했다.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도시의 발견: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 『천천히 재생을 썼다. 첫 번째 책에서는 어떤 도시가 좋은 도시인가?”, 두 번째 책에서는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물었다면, 세 번째 책 천천히 재생은 도시 이야기이다. ‘재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도시의 본질을 탐구한다. “도시는 무엇이고, 도시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집은 인권이다, 저성장 시대의 도시정책, 연구 저서로 서울시 보행환경 기본계획, 북촌 가꾸기 기본계획등이 있고,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명견만리 시리즈 정보 : 20153월부터 201811월까지 총 86편의 강연을 통해 시즌을 거듭하며 우리 사회의 절박한 어젠다와 미래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공론화시켜 대중들의 지지와 변화를 이끌어왔다. 시즌4 <명견만리 Q100> 또한 `새로운 사회를 여는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미래 방향과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길라잡이 역할에 나선다.

출연진은 한창수, 요조, 신지혜, 조을원, 안톤 숄츠, 제임스 후퍼, 이원재, 신사임당 등이며, 강사진은 김난도, 김동연, 윤홍식, 장강명, 김영훈, 김소연, 최영준, 정석, 윤순진 등이다. 시즌4 <명견만리 Q100>은 전체 8편의 시리즈다. 방송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7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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