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31일(목) 20시 30분부터 1일(금) 0시 30분까지 KBS2에서 도경완, 조보아, 이상엽, 김강훈 진행으로 ‘2020 KBS 연기대상’이 열린다.

‘2020 KBS 연기대상’ 후보로는 고준(네티즌상, 바람피면 죽는다), 김영대(네티즌상, 바람피면 죽는다), 박성훈(네티즌상, 출사표), 박해진(네티즌상, 포레스트), 서지훈(네티즌상, 그놈이 그놈이다), 신정윤(네티즌상, 기막힌 유산), 신하균(네티즌상, 영혼수선공), 윤현민(네티즌상, 그놈이 그놈이다), 이상엽(네티즌상,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네티즌상,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수혁(네티즌상, 본 어게인), 이시강(네티즌상, 비밀의 남자), 이장우(네티즌상, 오! 삼광빌라!), 이재욱(네티즌상, 도도솔솔라라솔), 인교진(네티즌상, 오! 삼광빌라!), 장기용(네티즌상, 본 어게인), 최진혁(네티즌상, 좀비탐정) 등이다.

한편 ‘KBS 연기대상(KBS Drama Awards)’은 한 해 동안 KBS 드라마에서 연기를 한 연기자를 그 대상으로 하여 198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12월 31일 밤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시상식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은 일일극, 미니시리즈(20부작 미만), 중편드라마(20 ~ 24부작), 장편드라마(24부작 초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시상하며, 전체 부문의 후보 가운데 최우수상 후보를 선정하여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연기대상 시작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네티즌 투표를 진행하여 네티즌상과 베스트 커플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드라마 프로듀서, 작가 그리고 방송 담당 기자의 투표를 통하여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2012년부터 2015년까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프로듀서가 뽑은 연기자상을 도입하였으며 2013년에는 특별히 각 방송사 프로듀서가 직접 해당 방송국 연기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로 했으며 일례로 MBC 드라마본부 부장인 이은규가 KBS 연기대상 시상식장에 참석했었다.

한편 ‘KBS 연기대상’의 대상은 1987년 <토지, 사랑, 환멸을 찾아서>의 임동진, 1988년 <토지, 제7병동>의 반효정, 1989년 <사랑의 굴레>의 고두심, 1990년 <역사는 흐른다, 야망의 세월>의 유인촌, 1991년 <옛날의 금잔디>의 이낙훈, 1992년 <TV 손자병법>의 오현경, 1993년 <먼동>의 하희라, 1994년 <한명회>의 이덕화, 1995년 <바람은 불어도>의 나문희, 1996년 <목욕탕집 남자들>의 강부자, 1997년 <용의 눈물, 욕망의 바다>의 유동근, 1998년 <야망의 전설>의 최수종, 1999년 <왕과 비, 사람의 집>의 채시라가 수상했다.

2000년 <태조 왕건>의 김영철, 2001년 <태조 왕건>의 최수종, 2002년 <명성황후>의 유동근, 2003년 <장희빈>의 김혜수, 2004년 <꽃보다 아름다워, 그대는 별>의 고두심, 2005년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 2006년 <황진이>의 하지원, 2007년 <대조영>의 최수종, 2008년 <엄마가 뿔났다>의 김혜자, 2009년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수상했다.

2010년 <추노>의 장혁, 2011년 <브레인>의 신하균,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 2013년 <직장의 신>의 김혜수, 2014년 <정도전, 가족끼리 왜 이래>의 유동근, 2015년 <부탁해요, 엄마 & 별난 며느리>의 고두심과 <프로듀사>의 김수현, 2016년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송혜교, 2017년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과 <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 2018년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과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참고적으로 배우 고두심은 1989년, 2004년, 2015년 (KBS), 1990년, 2004년 (MBC), 2000년 (SBS) 에서 각각 연기대상을 수상하여 연기대상 최초 그랜드슬램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유동근은 1997년, 2002년, 2014년, 2018년 수상,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 수상, 고두심은 1989년, 2004년, 2015년 수상으로 KBS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최수종ᆞ과 하희라(1998년)는 역대 최초의 연기대상 수상자 부부로 기록되어 있다. 그 뒤 유동근ᆞ과 전인화(2001년), 지성ᆞ과 이보영(2015년)도 연기대상 수상자 부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