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2권의 책을 집필하고 독서법전문가가 된 비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성준 작가가 만난 강사’ 4회 인터뷰로 20대 독서법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낭독독서법』을 집필한 진가록 작가를 만났다. 진가록 작가는 부산자기계발센터인 미라클팩토리 부대표이자 독서법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기억독서법』을 공동으로 집필하고, 올해는 『낭독독서법』을 출간하면서 20대에 독서법 책 2권을 출간한 독서법 전문가이다. 

Q. 안녕하세요. 작가님,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산독서모임 미라클팩토리에서 독서로 꿈을 찾고, 독서로 꿈을 선물하고 싶은 작가 진가록입니다. 작년에 『기억독서법』을 공동으로 출간하였고, 올해 『낭독독서법』이 출간하였습니다.

Q. 책을 쓴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독서모임을 하면서 ‘낭독’이라는 것이 쉽고 오래됐고 효율적인 독서법인데 그에 비해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아서 다시금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낭독이 좋은 게 무엇인지 찾다보니까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낭독독서법은 낭독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율적인지, 그리고 낭독을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그런 것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Q. 작가가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작가가 된 계기는 기성준 작가님이 책을 한 번 써보자 하셔서 처음에는 ‘제가? 어떻게?’라고 생각했다가, 매일 밤 머리를 찧어가면서 그렇게 작가가 되었죠. 그렇게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다가, 책이 나온다 하고 봤더니 제가 스무 살 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써놓은 것이 발견하였어요. 그래서 ‘아 사실 이게 오래된 꿈이었는데, 내가 잊고 살았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기억독서법』이라는 책 집필을 통해서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Q. 작가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신념이 있을 거 같아요.

저희 집 가훈이 ‘순간을 아름답게 그리고 최선을’인데요, 최근에 제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 쉽지 않구나’하는 것을 느꼈어요.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것도 사실 어려운 거구나, ‘내가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을 깨달으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그게 제 신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작가님을 이렇게 만들어준, 영향을 준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저랑 미라클을 같이 시작했던 기성준 대표님입니다. 정말 왕성한 활동을 하시잖아요, 그러면서도 체력을 유지하는 것, 해나가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또 함께 했었던 안병조 작가님. 나눔의 모습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DID 마스터 송수용 대표님이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지신 것 같아요. 까도 까도 자꾸 배울 것이 나와요.

Q. 영향을 받은 책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카프카라는 작가가 이런 말을 했잖아요. “책은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정말 그런 느낌을 받은 책이 있어요. 유영만 작가님의 <니체는 나체다>라는 책과 고미숙 작가님의 <호모 쿵푸스> 그리고 박웅현 작가님의 <책은 도끼다> 세권이 인상 깊고 도끼처럼 느껴졌어요.

Q. 슬럼프가 언제 오는지.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합니다.

슬럼프라는 것이 있었나 싶은데, 일단 일이 없을 때 마음껏 풀어지게 되고, 여유를 부리다가, ‘어 나 지금 뭐하고 있지’ 하고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일을 할 때는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안들 때 또 슬럼프에 빠지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Q. 그럼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있죠?

의미를 많이 발견하려고 하고,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꿔서 하려고 하고, 좋은 멘토들에게 영향을 받고 도움을 받고, 조언을 구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20대 때 두 권의 책을 쓰게 된 비결이 어떻게 되나요?

“일단 써, 그냥 써. 그리고 고쳐 쓰면 돼.”라고 글쓰기 선생님께서 알려 주셨어요. 미라클팩토리에 있으면 같이 하는 분들이 있고, 서로 영향을 받으면 자연스레 되는 것 같아요. 내면의 모든 사람에게 작가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먼 비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지는 않잖아요. ‘잘못됐다’ 라기보다는 독서를 하면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독서를 하고, 재밌게 독서를 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그 안에 있는 좋은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해보고 싶어요.

오늘 인터뷰를 통해, 작가라는 꿈을 썼는데 작가가 되고나서 그걸 깨닫게 되고, 아픔이 있었을 때 의욕이 없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 부모님과 함께 대학 투어 중에 고려대학교를 마음에 품고 달려가고 또 달성했죠. 독서를 해오면서 자기계발의 비밀스럽고 마법과 같은 규칙을 자기도 모르게 실천해온 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 내용들이 『낭독독서법』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진가록 작가님의 책 『낭독독서법』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낭독독서법』을 통해서 여러분의 잠든 영혼을 깨우는 독서법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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