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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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1121일 개봉된 황인호 감독의 <오싹한 연애>는 출연진으로 손예진(여리), 이민기(조구) 주연, 박철민, 김현숙, 이미도, 신성훈, 윤지민, 황승언, 이현진 조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8.54, 누적관객수 3,009,406명을 기록한 114분 분량의 로맨스공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오싹한 연애>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이 세상 모든 연애는 달콤하다? 짜릿하다? 로맨틱하다? 이 커플의 연애는 오싹하다! 남다른 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손예진)와 그녀에게 꽂혀버린 비실한 의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을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영화 <오싹한 연애>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존재인 귀신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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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만나려면 상해, 생명 등 짱짱한 보험은 필수라고 엄포를 놓는 여리와 등에 업힌 아기 귀신 정도는 어부바수준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조구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자, 귀신들 또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것은 귀여운 수준이고, 마른하늘에 별안간 간판이 우수수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목숨 담보 연애가 시작된 것이다.

영화 <오싹한 연애> 속 귀신들은 연령과 성별 생김새도 가지각색이다. 먼저, 똑 같은 옷을 입고 얼굴까지 똑같이 생긴 자매 귀신. 자매 귀신은 여리의 집에 불쑥 나타나 그녀를 공포로 몰아넣는다. 두 번째 귀신은 여리의 집에 놀러온 조구의 등에 업힌 개구쟁이 꼬마 귀신. 마지막으로 365일 여리의 곁에 맴돌며 시도 때도 없이 그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처녀 귀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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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진은 손예진이 두 남편을 가지려는 도발적인 아내일 때도, 내숭 100단의 작업녀일 때조차 달콤함을 잃어본 적 없는 여배우라고 밝혔다. 그런 손예진이 오싹한 변신을 선언해 화제다. 바로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남다른 때문에 연애는 물론 평범한 생활조차 곤란한 여자 여리로 분한 것. 손예진은 전매특허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은 물론, 지금까지 본적 없었던 오싹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전했다.

소년 같은 눈빛과 어수룩한 말투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온 사랑스런 완소 배우 이민기가 드디어 연애에 목숨을 걸었다. 서울 전역을 폭주하는 스피드 광일때도, 희생정신이 투철한 용기 백배 해양 구조원일때도 늘 사랑 앞에서는 수줍고 어설픈 청춘이었던 이민기가 연애에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이유는 바로 달콤한 외모에 오싹한 촉을 지닌 여자 손예진때문. 극 중 이민기는 비실한 때문에 연애가 힘겨워진 겁 많은 호러 마술사 마조구로 변신, 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전했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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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귀신이 보이는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단순하고도 깔끔한 설정이 로맨틱코미디로써의 장점이다. 애초에 삼각관계와 같은 전형적이고 또 힘든, 갈등은 이 영화에 존재하지 않는다. 마조구(이민기)와 여리(손예진)의 관계 자체에는 어떠한 끼어듦이 없고, 이 때문에 관객은 불필요한 감정소비가 없다.

영화는 '귀신을 보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춘다. 대체 귀신이 보인다는 것이 어느 정도일까란 물음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누구나 가질만한 것이다. 귀신이 보이는 것을 코믹하게 이끌었던 영화, '귀신이 산다' '헬로우 고스트'를 떠올릴 사람도 분명 있을 거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 영화의 귀신은 정말 귀신답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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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반적인 컨셉을 잘 보여주는 스틸컷이다. 정말 공포스러운 이미지의 스틸컷은 보기 힘든데, 아마도 관객에게 극장에서 '충격'을 줌으로서 '신선'함을 어필하기 위함이 아닐까? 호러 못지않은 영상과 사운드는 로맨틱코미디로써 파격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여타 3류 로맨틱코미디의 쥐어짜내는 갈등관계와는 다른 점이다.

귀신의 등장과 이에 대한 공포가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을 불러일으키지만, 낭비적인 감정소모는 없다. 호러가 가져오는 긴장감과 때때로 터지는 로맨틱코미디 특유의 웃음, 조구와 여리가 맺어지길 바라는, 어쩌면 단순한 바람이 뒤섞여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편안하고도 즐거운 두어 시간의 러닝타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로코를 좋아하건 연인이건 혹은 둘 다 아니건, 가볍게 즐기고 볼 수 있는 영화로 강추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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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손예진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협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 <덕혜옹주>, <비밀은 없다>, <나쁜놈은 죽는다>,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상어>, <공범>, <타워>, <오싹한 연애>, <개인의 취향>,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아내가 결혼했다>, <스포트라이트>, <무방비 도시>, <연애시대>, <천녕여우 여우비>, <작업의 정석>, <외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여름 향기>, <클래식>, <연애소설>, <취화선>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주연상, 2018년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여우인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12() 13시부터 1510분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오싹한 연애>가 방송된다.

<영화 오싹한 연애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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