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인증 받은 대전봉산초등학교 [사진출처=대전시청]
대전충청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인증 받은 대전봉산초등학교 [사진출처=대전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시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 추진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사업’에 대전봉산초등학교와 대전서원초등학교가 대전충청권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사업은 대전시 54개 참여 안심학교 중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대해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검증하여 모범학교로 인증한 것이다.

대전충청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인증 받은 대전서원초등학교 [사진출처=대전시청]
대전충청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인증 받은 대전서원초등학교 [사진출처=대전시청]

대전봉산초등학교, 대전서원초등학교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 명단과 응급키트를 학교에 비치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응급 대처법을 교육 받아 안심학교를 운영했다. 또한, 봉산초와 서원초는 학교장의 관심과 보건교사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인정받아 대전시가 주관하고,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추진하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2개 학교가 안심학교 로 인증된 것을 환영”하며,“코로나19로 보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로 알레르기 호흡기질환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의 질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대전시청]
[사진출처=대전시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소개

▷ 추진 배경

소아·청소년기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에 비해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관리체계 미흡하여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이 필요.

- 소아천식 유병률이 10~15%에 이르지만, 천식 응급처치 약물을 비치한 초등학교는 5% 미만(김유영 등, 2007)

- 천식환아의 경우 평소 적절한 관리로 운동이나 신체활동에 제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의 관리미비로 반 친구들로부터 소외.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아동)이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포함)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시·도,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이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에 1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학교 중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전문기관인 (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검증하여 모범 안심학교로 인증. (인증기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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