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인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테마공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숲은 2005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세운 테마파크다. 넓은 잔디밭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이며,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하다. 서울숲 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서울숲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테마파크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5,000명의 시민, 70여 개 기업이 기금을 모아 서울숲공원을 조성했다. 2016년부터 서울숲의 운영을 맡은 비영리단체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는 서울숲공원 녹지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프로그램의 기획운영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자라는 서울숲을 만들고 있다.

테마별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숲 광장’은 서울숲 중앙에 위치해 서울숲광장, 가족마당, 자수화단, 방문자센터, 서울숲이야기, 스케이트파크, 야외무대, 수변휴게실(매점, 커뮤니티센터), 숲속의 빈터, 숲속놀이터, 물놀이장 등이 있다.

 

‘뚝섬생태숲’은 예전 한강물이 흘렀던 곳으로, 한강과 중랑천을 연계하는 자연생태숲으로 재현됐다. 야생동물의 서식 공간으로 활용되며, 사슴을 비롯하여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보행가교가 설치되어있다. 고라니, 사슴 등을 풀어놓은 방목장 사슴우리도 있다. 꽃사슴 방사장의 경우 천원을 내고 사슴 사료를 파는 자판기가 있는데, 여기서 사료를 사서 사슴에게 직접 먹여줄 수 있다. 가족들이 주말 나들이를 와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자연체험학습장’은 곤충 식물원, 야생초화원, 테마초화원과 이벤트마당, 지킴이숲 등이 있다. 나비체험장은 겨울에는 기온 문제상 운영하지 않으며 대신 곤충식물원 2층으로 옮겨서 운영한다. 곤충식물원은 겨울 기준으로 1층은 식물원, 2층은 나비체험관으로 운영한다.

 

‘습지생태원’은 습지생태관리소, 환경놀이터, 야외자연교실, 조류관찰대, 습지초화원, 정수식물원 등을 조성했다.

‘한강공원’은 공원의 남서측 한강변에 위치하여 한강·중랑천 합류부의 자연호안, 수변공원, 선착장, 휴게공간 등을 제공한다. 보행 전망교를 통해 갈 수 있으며 이 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아름다워 주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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