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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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5년 4월 9일 개봉된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는 출연진으로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주연, 김정태, 황우슬혜, 이준혁, 김재화, 문가영, 찬열, 배호근, 남명렬, 김하유 조연, 이초희, 백일섭, 임하룡, 윤소희 특별출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70, 네티즌 평점 8.91, 누적관객수 1,166,229명을 기록한 112분 분량의 로맨스·드라마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장수상회>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온 동네가 바라는 첫사랑이 시작된다!”

틈만 나면 버럭,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박근형)’. 장수마트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그는 해병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 지 오래다. 그런 성칠의 앞집으로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금님(윤여정)’.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 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성칠! 장수마트 사장 ‘장수’는 비밀리에 성칠에게 첫 데이트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칠과 금님의 만남은 온 동네 사람들은 물론 금님의 딸 ‘민정’까지 알게 된다.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뒤늦게 약속 장소에서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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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덧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성칠과 금님. <장수상회>는 이들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가슴 떨리는 사랑을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판타지와 멜로의 절묘한 조화를 담아냈던 <은행나무 침대>, 한국 최초의 첩보 액션 장르 안에서 진한 멜로를 녹여낸 <쉬리> 등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강제규 감독이 연애와 사랑을 담은 감동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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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진은 한 평생 무뚝뚝하고 거칠게만 살아왔을 것 같은 까칠한 성칠과 누구에게나 친절한 소녀 감성의 꽃집 여인 금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떨리는 만남과 서로를 향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는 연애 과정은 여느 20, 30대 젊은 세대의 사랑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자극한다고 밝혔다.

금님의 데이트 신청에 10대처럼 당황하는 성칠과 그의 생각으로 밤잠 설치는 금님은 사랑에 대한 풋풋한 감성과 떨림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상기시킨다. 특히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쿨한 연애가 유행이 된 요즘, 서로를 향한 진심과 깊은 배려로 다가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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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영화는 초반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왠지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주는 서툰 '성칠'의 사랑 표현.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여리고 고운 모습을 보여주는 윤여정 선생님의 '금님'. ​두 배우 모두 손에 꼽히는 베테랑답게 정말 첫사랑을 하는 듯한 귀여운 모습에서 노년의 쓸쓸함, 그리고 절절하고 슬픈 모습까지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신다. 정말 두 분의 연기만으로도 시작부터 결말까지 큰 스크린이​ 꽉 들어차는 느낌이다. 그리고 거기에 연기 잘하는 감초 조진웅, 김정태님의 능청스러움까지 더해져서 재미를 더한다. 영화 중반, 여전히 '성칠'과 '금님'의 알콩달콩 하고 예쁜 사랑은 계속되지만 마음에 왠지 모를 짠함과 뭉클함이 전해진다. 그때부터 조금씩 나오던 눈물이, 영화 후반 엄청난 반전과 함께​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쏟아져 나온다.”라는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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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박근형은 1940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자전차왕 엄복동>, <증인>, <사랑하기 때문에>, <그랜드파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장수상회>, <가문의 영광>, <평행이론>, <아버지>, <아들과 연인>, <피와 불>,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누가 붉은 장미를 꺾었나>, <아낌없이 주련다>, <화려한 변신>,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서울의 연인>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제1회 tvN10 어워즈 예능아이콘상, 2012년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10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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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윤여정은 1947년 경기도에서 태어났고,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그것만이 내 세상>, <산나물 처녀>, <죽여주는 여자>, <장수사회>, <뒷담화>, <돈의 맛>, <하녀>, <여배우들> 등이 있다. 방송으로 <윤식당1·2>, <디어 마이 프렌즈>, <참 좋은 시절>, <여왕의 교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11년 제5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우조연상, 2011년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2010년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문화예술 부문, 2010년 제12회 시네마닐라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여배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6일(토) 21시 55분과 오는 7일(일) 14시 40분 OBS 시네마에서 <장수상회>가 방송된다.

<영화 ‘장수상회’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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