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9일(금)과 20일(토) 22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2(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9회와 제10회가 방송된다. 지난 8회 방송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회 방송으로 26.9%(닐슨코리아)이다.

오늘 19일(금) 12시 50분부터 제8회가 SBS에서 재방송된다. 오는 20일(토) 18시 40분부터 제9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14일(일) 14시 30분부터 제10회가 재방송된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출연진은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 안연홍, 김로사, 김동규, 김도현 등이다.

드라마 <펜스하우스 2>에서 이지아는 극중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의 친모이자 주단태(엄기준)의 사업 파트너인 나애교 역을, 박은석은 미국의 부호이자 민설아(조수민)의 양오빠 로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나애교는 지난 6회 엔딩에서 심수련(이지아)과 똑같은 외모지만 180도 다른 분위기와 태도를 보이며 등장해 충격을 안겼던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단태에게 의심을 받던 나애교가 발작을 일으킨 주단태에게 목 졸림을 당하는 순간, 로건리가 나타나 나애교를 구해내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의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방송시간, 재방송, 줄거리뿐만 아니라 관련앨범(OST), 몇부작, 등장인물 나애교, 하은별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지난 방송에서 오윤희(유진 분)는 결국 하윤철(윤종훈 분)로부터 이혼 서류를 받으면서 “설마 내가 진짜 남편이라도 되어 주길 바랐어?”라는 말로 큰 상처를 받았고,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다시 가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떠났다. ‘쉐도우 싱어’ 사건으로 청아재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린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가 청아그룹 대주주들을 따로 만나고 있으며, 이번 대타건과 함께 상대가 오윤희였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도비서(김도현 분)의 고백에 경악하고 말았다. 그 사이 주단태는 이규진(봉태규 분)으로부터 오윤희, 하윤철의 이혼 사실을 듣게 된 데 이어 천서진과 하윤철이 키스를 하는 것을 목격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천서진은 주단태와 격렬한 대립 끝에 결혼을 못 하겠다며 파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 후 천서진 집에 가짜 형사(김광규 분)가 찾아와 ‘배로나 추락 사건’ 현장에 떨어져 있었던 하은별 목걸이를 내밀면서 하은별 DNA와 피해자 혈흔이 동시에 나왔고, 돈을 받고 거짓 자백을 했다는 수위 박 씨의 진술로 인해 하윤철이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불안감에 떨던 천서진이 다 본인이 한 거라고 실토하자 이때 주단태가 나타나 가짜 형사에게 녹음기와 목걸이를 건네받으며 “날 배신한 대가야. 설마 이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우리의 결혼을 깰 생각이었어? 어떻게 해야 은별이의 가슴이 찢어지게 아플 수 있을까?”라고 섬뜩한 본색을 드러냈고, 천서진은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빌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주단태 서재에서 비밀 통로를 찾아내 주차장으로 나온 오윤희는 택시에서 내리는 나애교(이지아 분)를 발견하고는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펜트하우스로 향하는 나애교를 지켜보면서 “너무 닮았어. 수련언니”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석훈(김영대 분)의 도움으로 겨우 주단태의 의심을 피한 오윤희는 다시 펜트하우스를 빠져나온 나애교의 뒤를 밟았다.

그러나 차를 놓치면서 초조해 있던 순간 나애교가 나타나 “뭔데 내 뒤를 밟아?”라고 화를 냈고, 오윤희는 나애교의 손을 잡으면서 “수련언니 맞잖아. 나 기억 안 나? 왜 거짓말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주민등록증을 내밀면서 심수련이 아님을 확인시켜주던 나애교가 떨어진 소지품을 줍는 사이 오윤희는 나애교의 핸드폰에 도청 앱을 깔았다.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얼마 후 주단태가 나애교와 함께 사격 연습을 하던 도중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나애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2년 전에 너 나 배신하려고 했지?”라며 “연락도 안 받고 들어오지도 않고 날 피했던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무슨 꿍꿍이야. 날 떠날 생각이었나?”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나애교는 당황한 기색도 없이 “그래 쏴봐 자신 있으면. 나 없이도 네 재산 지킬 자신 있으면!”이라고 강하게 응수했다.

급기야 두 사람의 몸싸움이 벌어진 와중에 주단태의 총이 천장으로 발사됐고, 떨어진 조명등을 맞은 주단태는 머리에서 피가 흐르자 어릴 적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면서 호흡이 가빠졌다. 그리고 주단태가 나애교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 찰나 로건리가 나타나 주단태를 제압한 뒤 나애교를 구했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윤희도 합세해 나애교의 탈출을 도왔다. 이어 로건리가 숨을 안 쉬는 나애교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엔딩이 담겨 긴박감을 끌어올렸다.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한편 제작진은 이지아와 박은석이 드디어 맞대면하게 된 ‘의미심장 눈빛 맞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나애교가 싸늘한 시선으로 로건리를 응시하고 있는 가운데, 나애교에게 가까이 다가선 로건리가 간절하고도 절박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2년 전 나애교는 로건리에게 전화해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한 짓을 떠나기 전에 꼭 말해주겠다고 말한 후 자취를 감췄던 터. 마침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펜트하우스’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 이지아와 박은석은 두 캐릭터를 외양부터 온도차까지 확연히 다르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의미심장 눈빛 맞춤’ 현장에서 두 사람은 새롭게 맞닥뜨리게 된 상황 속에서 각각 인물의 감정을 다각도로 짚어내 표현한 데 이어, 전혀 새로운 나애교-로건리의 관계를 풀어내 현장을 집중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지아와 박은석은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으로 까다로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궁금증과 반전의 비밀들이 서서히 풀릴 예정이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2>의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오윤희(유진)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오윤희(유진)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배로나 엄마. 자격증 없는 부동산 컨설턴트.

“내 딸만큼은 돈 때문에 설움 받지 않아야 하고, 차별당하지 않아야 하고, 기죽어선 안 된다!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학창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성악을 포기했다. 윤희의 삶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대학 문은 넘보지도 못했고 6년 만난 남자친구는 그녀를 떠났다. 소개로 만난 고시생 남편은 바람피다 술에 취해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다. 허영을 불치병으로 달고 살던 시어머니는 손녀딸 금반지까지 내다팔며 돈을 탕진했다. 그때 딸 배로나가 태어났다.

딸 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억척스럽게 살았다. 안 해 본 알바가 없었다. 몇 년 전 부터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윤희에게 로나는 삶의 모든 것이자 이유였다. 가진 게 없어도 로나에겐 모든 걸 해주고 싶었다. 그런 로나가 청아예고에 입학해 성악을 하겠단다. 딸 만큼은 성악을 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천서진(김소연)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천서진(김소연)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하은별의 엄마. 타고난 금수저. 청아재단 이사장. 유명 소프라노.

“헤라클럽”의 여왕벌.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여자.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꿈이든, 다른 여자의 남자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서진을 비추고 있었다.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청아재단 이사장 딸’, ‘넘사벽 엄친아’라는 타이틀은 늘 그녀를 주목받게 만들기 충분했다.

든든한 부모의 뒷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실력으로 청아유치원, 청아초등학교, 청아예중까지 항상 1등을 차지한 그녀였다.

주단태(엄기준)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주단태(엄기준) [사진출처=드라마 ‘펜트하우스 2’]

주석훈, 주석경의 아빠. 제이킹 홀딩스 건축회사 대표. 부동산의 귀재.

서울, 북경, 라스베거스, 인도네시아, 전 세계 곳곳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 삼성동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도 그의 작품! 건축 뿐 아니라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귀신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았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여럿을 소유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인물인 만큼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갖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않는다. 늘 최고여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 냉혈한의 피가 흘러 가족들을 거칠게 대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 드라마 <펜트하우스 2> 관련앨범(OST)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의 두 번째 음원 ‘이게 바로 나야'가 출시되었다. 지난 9일 발매된 Part.1 ‘되풀이'가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 속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곡 역시 임창정이 가창에 참여하였다.

지난해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차트 정상에 오른 후 5개월째 되는 지금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임창정은 이번 ‘펜트하우스2' OST도 2곡이나 참여하여 음원 강자로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음원은 이미 드라마 엔딩에 일부 삽입되어 발매 일정과 가창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한 바 있으며, 선공개된 1분 티저 영상으로 이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게 바로 나야'는 앞서 공개된 Part.1 ‘되풀이'와는 전혀 다른 장르와 분위기인 미디엄 템포 곡으로 ‘펜트하우스' 애청자 임창정이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업에 참여하여 제작진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메이커 콤비' '임창정' 과 '멧돼지'가 의기 투합하여 곡을 만들었으며, 작곡가 '늑대'도 편곡에 참여하여 그 어떤 위협에도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인물들의 의지를 가사에 담았다. 24비트 스윙 셔플 리듬에서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 힘이 느껴지며, 24인조 대한민국 국가대표 현악기 군단 '융스트링'의 현란한 연주와 여기에 더해진 임창정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곡의 완성도를 높여 극의 몰입을 한 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1>은 2020년 10월 26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21부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고시청률 28.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렸으며, 명품 배우들이 열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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