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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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0일(토)과 21일(일) 21시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 제9회와 제10회가 방송된다. 지난 8회 방송에서 시청률 10.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회 방송으로 11.1%(닐슨코리아)이다. 첫 방송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였다.

오늘 20일(토) 9시 35분부터 16시 20분까지 O tvN에서 3~6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15시 53분 tvN에서 제8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21일(일) 15시부터 18시 20분까지 O tvN에서 7~8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11시 20분과 18시 tvN에서 제9회가 재방송된다.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이다. 제작진으로 CP 조문주, 제작 이장수·장세정, 연출 김희원, PD 함승훈·조수영, 극본 박재범이다.

출연진으로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이항나, 최덕문, 리우진, 김형묵, 양경원, 윤병희, 김설진, 임철수 등이다.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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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는 악덕기업 바벨과 신광은행의 투자협약을 막으려는 빈센조(송중기), 홍차영(전여빈)의 기막힌 작전이 펼쳐졌다. 빈센조는 비주얼 치트키를 활용해 ‘옴므파탈’ 작전에 돌입,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록 최명희(김여진 분)의 카운터 펀치로 투자협약을 막는 데 실패했지만, 악당 황민성 만큼은 확실하게 혼쭐내며 통쾌함을 안겼다.

여기에 바벨의 부정혐의, 검찰과의 커넥션까지 낱낱이 밝히겠다는 홍차영의 선전포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했다. 이에 드라마의 정보, 공식영상,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관련앨범(OST), 방송시간 뿐만 아니라 제목의 뜻, 작가, 재방송 시간, 줄거리, 촬영지, 인물관계도, 원작, 결말, 비빔밥, 몇부작 드라마인지 등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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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히어로와 빌런들이 역습에 역습을 거듭하며 결정타를 주고받은 가운데, 제작진은 빈센조와 홍차영의 심각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언가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두 사람. 눈앞의 광경에 할 말을 잃은 듯 참담한 얼굴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다크 아우라를 뿜어내는 빈센조의 모습은 마피아 본능을 자극한 사건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악’의 기운을 한껏 끌어올린 장준우(옥택연)와 장한서(곽동연)의 모습도 흥미롭다. 정체를 숨기고 한 발 뒤에서 이들의 싸움을 관전했던 장준우. 하지만 빈센조의 활약은 그의 잔혹한 승부사 기질을 발동시켰다. 장준우는 이미 최명희에게 자신이 직접 빈센조를 처리하겠다고 선포한 상황. 그가 어떤 무서운 일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복형의 마리오네트로 살며 내면의 악을 싹틔우는 장한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거센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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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바벨을 완벽하게 박살 내기 위해 다크 히어로들이 진짜 보스의 정체를 파헤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빈센조는 “보이지 않는 적도 실수로 흔적을 남기는 법이다. 그걸 찾아야 된다”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찾게 되면 바로 죽일 거다”라고 자비 없는 응징을 예고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여기에 로펌 우상에 존재를 드러내고 다크 히어로들을 조여가기 시작한 장준우, 등 뒤에 칼을 숨긴 장한서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지도 궁금해진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1시에 방송된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안도하며 말한다. 한국에는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카르텔 같은 거대 범죄 조직이 없어 다행이라고. 그러나 이건 엄청난 착각이다.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빌런 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이 ‘총량’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과거의 이념과 망령에 사로잡혀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는 저열한 정치인, 정의수호는 커녕 인권을 파괴하고 권력에 눈이 먼 비루한 공권력, 이들에 빌붙어 가짜 뉴스를 양산 하는 파렴치한 언론, 이에 기꺼이 ‘쩐주’가 돼 주는 대기업.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마피아이자 거대 카르텔이다.

이 작품은 ‘법’ 위에 군림하며 ‘법 정신’을 거스르는 ‘코리안 카르텔’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짜 마피아가 마피아 방식으로 이 카르텔을 궤멸 시키는 과정을 통해, 이 땅에 깊이 박힌 악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변칙적이고 독한 방법도 필요함을 말하고 싶었다. 설령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 드라마 <빈센조> 회차정보

제1회: 이탈리아 마피아의 법률 자문, 고문, 책사를 담당하는 변호사, 콘실리에리.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였던 빈센조 까사노는 조직의 배신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대한민국 서울에 착륙한다. 3년 전 숨겨둔 '그것'을 찾기 위해 ‘금가프라자’를 찾아가는데. 허름한 외관과 그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든 게 기기묘묘하다!

제2회: 용역들을 처리하긴 했지만 바벨건설에게 넘어가 버린 금가프라자의 소유권. 바벨그룹의 법무대리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인 ‘우상’은 남동부지검 제일의 칼잡이검사 명희를 영입하여 바벨건설 쪽에 힘을 실어주는데. 한편, 아버지 유찬과의 바벨제약 소송에서 승기를 잡아오던 차영은 사라진 내부고발자로 전전긍긍한다.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제3회: 화려한 이탈리아식 인싸파티로 철거 위기를 모면하고 프라자 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빈센조. 유찬과 함께하며 바벨제약의 실체도 파악하게 되는데. 마피아가 한국에 상륙한 것을 알고 있는 대외안보정보원 기석은 빈센조를 감시하기 위해 프라자로 은밀한 잠임을 시도한다.

제4회: 열흘 만에 깨어나는 빈센조! 자신을 죽이려고 한 바벨에 분노하고. 차영 또한 아버지 유찬의 사고에 우상과 바벨그룹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는데. 우군이 필요한 차영은 빈센조에게 바벨을 무너뜨리기 위한 공조를 제안한다.

제5회: 바벨그룹은 신약원료창고 화재로 크게 휘청인다. 빈센조와 차영은 제약뿐만 아니라, 바벨그룹의 계열사 하나하나를 박살내기로 다짐하는데. 명희는 차영 옆에 붙어있는 수상한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금가프라자의 ‘지푸라기’로 찾아온다.

제6회: 소 변호사로부터 바벨화학 산재 소송을 가져오는데 성공한 빈센조와 차영. 그러나 변호를 하기엔 증거가 너무나 부실하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이번 재판을 뭉개버려야 한다! 빈센조와 차영은 상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것’을 공수해 오는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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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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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된 빈센조. 증인이 되어 법정에 서게 되는데. 바벨화학을 무너뜨리기위해서는 ‘적의 적’을 공략해야 한다. 한편 바벨건설 투자개발팀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빈센조. 일주일 안에 금가프라자 철거를 시작하라는 윗선의 지시가 내려왔다는데.

제8회: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금가프라자 세입자들. 빈센조의 의도와는 다르게 ‘민중’의 상징이 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남동부지검을 등에 업은 준우와 명희는 바벨그룹의 자금 회복을 위해, 신광은행과 불법투자협약을 진행하려 하고. 빈센조와 차영은 협약을 막기 위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하는데.

제9회: 신광은행과의 투자 협약을 마쳤지만, 빈센조의 방해와 차영의 선전포고로 목표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준우. 더 막대한 투자 유치를 원하는 준우는 남동부지검을 움직이려하는데. 빈센조와 차영은 바벨의 숨통을 제대로 끊어놓기 위해 바벨의 진짜 보스부터 찾기로 한다. 한편 금가프라자 3층으로 예상치 못한 새 식구가 들어오는데.

▣ 드라마 <빈센조> 인물관계도

▣ 드라마 <빈센조> 등장인물

빈센조(송중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빈센조(송중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변호사. “여기가 이탈리아였으면 너희는 지금쯤 아무도 모르게 포도밭 거름이 됐을 거야. 그리고 싸구려 와인이 돼서 어디선가 1+1으로 판매되고 있겠지?”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다.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패밀리가 곧 법이다.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 변호사로 그 누구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 한 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킨다.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지만 드러내지는 않는다.

겉만 한국인이지 모든 기질은 천상 이탈리아 남자다. 패션, 그림, 오페라, 축구, 파스타를 사랑하며 여성에 대한 매너도 훌륭하지만 '사랑'을 믿지는 않는다. 실상은 내면에 화산 같은 열정을 가진 남자로 차영을 만나 변화하며 엉겁결에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된다. 또한 '그것'을 찾기 위한 필사의 노력도!

홍차영(전여빈)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홍차영(전여빈)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변호사, “이탈리아는 마피아들만 마피아 짓 하죠? 근데 어쩌죠? 한국은 전부 다 마피아예요. 국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 전부 다요!”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가진 탑티어급 변호사.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불세출의 Villainess다. 지적인 미모에 냉정함과 강인함이 함께 느껴진다. 교양 있고 차분한 보이스에는 강한 흡입력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인 그녀에게 절대적 기준은,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다. 이를 위해 변호사인 아버지까지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디리 밟을' 만큼 피도 눈물도 없다. 오직 ‘성공과 목표'만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정의’엔 크게 관심이 없다. 최소한의 도의와 파란불에 길을 건너는 사회적 법규만 지키며 살기에도, 나 하나 잘먹고 잘살기엔 벅차다.

장준우(옥택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장준우(옥택연) [사진출처=드라마 ‘빈센조’]

변호사. “나 선배 스파이도 해줄 수 있어, 제임스 본드처럼! 나 빨리 인턴 Finish해주고 선배님 Partner되게 해줘요. 같이 일도 하고, 야구도 보러가고, 치맥도 먹으러 가고 좋잖아요?”

순수하지만 일로서는 아직 서툰 법무법인 우상의 훈남 인턴 변호사. 유학파 출신으로 남녀노소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말이 짧아질 때도 있지만, 악의는 없는 천진난만한 순수 청년이다.

사랑도 일도 오직 직진뿐인 준우. 선배이자 사수인 차영을 매우 잘 따르고 이성으로서 좋아한다. 차영과 함께 일도 하고 야구장에서 치맥도 즐기며 사내연애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차영이 우상을 박차고 나간 것도 모자라 샴페인 뚜껑처럼 날아온 남자 빈센조가 차영의 옆자리에 붙어있는 것을 보니 속이 들끓는다. 빈센조가 등장하면서 일도 사랑도 조금씩 삐걱거림을 느끼는데.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손아귀에 쥘 수 있는 것은 절대 놓치지 말라고 배웠던 준우. 그 가르침을 토대로 빈센조가 일으킨 균열을 되돌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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