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교육부 주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간 숙명여대 및 서울권역 대학 장애대학생에게 진로와 취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3년간 약 2억 원 규모의 교육부 국고지원 사업으로,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수학 기회가 점차 늘어가는 상황임에도 취업으로의 연계가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자 거점센터인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11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는 교육부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은 현장평가단으로부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속기록 강의실 설치, 리더십 워크숍,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도우미 지원, 속기사 지원, 취업 상담 및 장애학생 졸업생 선배들의 멘토 특강, 외부와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수간호사 경력의 전문 담당자가 배치되어 70여 명의 장애학생에게 장애 유형별로 세심한 상담과 행정을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이자 학생처장인 송윤선 처장은 “우리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대학생들이 진로를 개척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자아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숙명여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앞으로 서울권역 대학 장애학생지원 실무 담당자들과 취업 온라인 캠프, 취업 상담 DB구축, 장애인 채용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나아가 서울권역 대학,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공기관, 장애대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들과 함께 원스톱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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