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오늘(9일) KBS 1TV 다큐온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이자 감염병 시대, 의사들에게 필요한 사명은 무엇인지 조명해 보는 ‘길 위의 의사들’ 편이 방송된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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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고위험군인 고령자들과 장애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더욱 고립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 또는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치료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사람들. 진료실 밖으로 나와 환자들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도 진료하는 길 위의 의사들이 있다! 초고령화 시대이자 감염병 시대, 의사들에게 필요한 사명은 무엇인지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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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 댐으로 수몰된 마을 사람들을 위한 방문진료센터 양창모 원장,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방문 진료 전문 의원을 만든 홍종원 원장, 대전에서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대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오랫동안 방문 진료를 하며 마을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나준식 원장 등 거동이 불편해서 치료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의사들의 진료현장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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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도 도시에도 고립된 사람들이 있다. 강원도 오지에 사는 90살 이순이 할머니는 몇 년 전까지 배로 병원을 다녔다. 부천에 사는 박경임 할머니는 넘어지면서 다친 손목을 방치한 채 손으로 식사를 하고 계셨다. 더 이상 걸어서 보건소를 갈 수 없는 어르신부터 편마비로 병원에 가는 것이 지옥 같다는 쪽방촌 할머니까지. 병원의 문턱이 세상 무엇보다 높다는 이들의 얘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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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호방문진료센터 양창모 원장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허비한 시간... 그 시간이 있기 때문에 환자가 아니라 이웃으로 보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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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집 방문 진료 전문의원 홍종원 원장

“집에서 할 수 있는 얘기와 정보의 수준이 진료실보다 훨씬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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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나준식 원장

“저에게 환자란 가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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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의대 임종한 교수

“방문진료는 환자 중심의 의료! 질병 예방은 물론 의료비 절감효과도 있다”

*다큐 온 정보 : 격변의 시대, 거품처럼 쉼 없이 일어나는 새로운 현상들에 머리가 어지럽다. 하지만 변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변치 않는 화두이다. 핵심은 변화의 방향, 현상들 속에서 시대를 선도할 주된 흐름은 무엇이고,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다큐온’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모든(온ː)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식영상, 시청률 등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시간은 금요일 밤 10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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