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홍윤화, 김민기에게 어울리는 책 선물

<사진=tvN 인생술집 85화>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당인리 책 발전소>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예비부부 홍윤화, 김민기에게 어울리는 책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과연 어떤 책을 선물했을까?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에게 선물한 책은 바로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그리고<진작 할 걸 그랬어>이다. 이 두 도서는 각각 오상진과 김소영이 쓴 책이다.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는 다른 두 사람이 사랑하고 함께 살게 되면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오상진이라는 사람에 대해 소상하게 담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 오상진의 특유한 유머감각과 진정성으로 버무려져 매 페이지마다 촘촘히 들어차 있는, 완벽해 보이는 삶보다는 행복한 삶을 살기로 하고, 그러한 삶을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소영이와 나는 조금은 다른 시차에 산다. 나는 닭, 소영이는 부엉이. 아침 여섯시, 두 시간 정도 먼저 일어나는 나는 조심스럽게 침대를 빠져나와 거실에 앉아 눈을 비비며 나올 그녀를 기다린다. 아마도 이 시간이 우리 사이를 영속하게 만드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중

개그우먼 홍윤화에게 개인적으로 선물한 책은 바로 <진작 할 걸 그랬어>이다. MBC아나운서 김소영, 그녀는 회사를 그만두고 책방을 차리기로 한다. 자기 사업, 자기 일, 자기만의 행복을 생각하고 일을 준비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작정 일본에 가 책방을 찾아다닌다. 이런 시대에 아직도 어떻게 자기만의 특색을 지닌 것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그녀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 <당인리 책 발전소>를 열게된다. 책을 주문하고 카페 메뉴를 개발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열정과 관심,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그 사람의 ‘때’에 맞춰 할 때 감동이 배가 되는 경우가 있다.  주위 소중한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때’에 맞춰 책 선물을 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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