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KBS, MBC, SBS에서 생중계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는 9월 1일 20시 30분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과 일본이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대진표 일정에서 만나 한판승부를 벌인다.

9월 1일 17시에는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가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을 진행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은 KBS, MBC, SBS TV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지난 29일 한국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대 1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일본은 29일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에서 이란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아시안게임 축구 8강에 올랐으며, 우즈베키스탄을 4대 3으로 물리치고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 진출한 국제축구연맹 피파 랭킹은 일본(55위), 한국(57위) 순이다.

한편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서 4번의 금메달을 딴 기록이 있다. 1970 방콕 아시안게임(버마와 공동우승), 1978 방콕 아시안게임(북한과 공동우승), 1986 서울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기록은 한국과 이란이 4번씩 가지고 있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일본을 꺾고 한국이 우승한다면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단독 우승국이 된다.

아시안 게임은 아시아 각국 상호 간의 친선과 경기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올림픽 경기에 대비할 목적으로 창설된 스포츠 대회다. 아시안게임의 시초는 19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처음 열린 ‘동양올림픽대회’로 시작됐다. 대회에 참가한 국가는 필리핀·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홍콩 등 6개국이었다. 제2회 대회부터는 ‘극동선수권대회’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1934년 제10회 대회까지 2년마다 개최했다.

그 후 1951년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고 첫 아시안게임인 제1회 뉴델리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다. 1982년 전까지는 AGF가 비상설기구로 아시안게임을 주최했다. 1982년 9월 16일 AGF총회에서는 상설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창설하게 됐다.

한국은 제1회 뉴델리 아시안게임에는 국내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제2회 마닐라 아시안게임부터 참가했다. 이후 1970년 열린 제6회 아시안게임의 개최권은 본래 한국에 있었으나 국내 사정으로 인해 반납해야 했다. 그 결과 10개국이 대회 개최 비용을 분담키로 하고 태국 방콕에서 다시 개최됐다.

제7회 테헤란 아시안게임은 공산 진영의 중국·바레인·이라크·쿠웨이트·라오스·몽골·북한 등 7개국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제8회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한이 축구결승전에서 만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1986년 제10회 서울, 2002년 제14회 부산, 2014년 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을 개최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