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대식 명예교수, 김수갑 총장 [사진 출처=충북대학교]
왼쪽부터 김대식 명예교수, 김수갑 총장 [사진 출처=충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김대식 명예교수(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가 충북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맞아 5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5백만 원을 기탁, ‘꿈 터 다시 세우기 캠페인’인 헌와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기탁식에는 대학 측에서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문순 기획처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자 측 대표로 김대식 명예교수와 양동석 사범대학장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8월 충북대학교에서 32년의 교수 생활을 마친 김대식 명예교수는 “충북대학교가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도민의 열망으로 만들어지고 이어온 70년간 우리학교의 역사를 되새기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작은 정성이나마 돕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그간 충북대에서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해주시고, 퇴직하신 후에도 충북대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헌와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김대식 명예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충북대학교 역시 힘을 보태 70년 찬연한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헌와캠페인은 충북대 캠퍼스 내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옛 본부(N19동)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으로, 기와를 얹은 건물의 특징을 살려 ‘헌와캠페인’으로 명명했다. 옛본부동인 N19동은 배움에 대한 도민의 열망으로 1951년 개교한 충북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학교사(史)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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