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호 박사(독일 의학박사)의 저서 『거머리 치료의 모든 것』

장 박사는 2000년부터 한국에서 거머리 치료 연구를 해왔다. <사진=한국강사신문>

[한국강사신문 김준호 기자] 최근 『근육운동과 면역조절로 건강한 100세』, 『거머리치료의 모든 것』이란 전자책을 낸 장태호 박사(독일 의학박사)는 1935년 평북 용천 출생이다.

1954년 북한 김일성 정권과 동독 수상의 협정으로 동독으로 유학을 간 장태호 박사는 동독 라이프치히(Leipzig) 종합대학 의대를 졸업했다. 그 후 1961년 서독으로 망명한 장 저자는 서독의 슈타트하겐 국립병원 마취·집중의학과 과장·원장 역임하고 2000년부터 한국에서 거머리 치료 연구를 해왔다. 인터뷰는 장 박자의 집, 서재와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Q. 『근육운동과 면역조절로 건강한 100세』는 어떤 책인가?

최근 건강을 주제로 한 홍보와 잡지 그리고 책자는 서재와 스마트폰에 가득 담겨 있다. 그렇지만 건강에 대한 일반지식 만으로는 건강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세포와 그리고 세포보다 10배나 더 많은 우리 몸과 공생체인 미생물들의 변이를 이루는 건강요법이 필요한 때다. 그래야만 우리가 지금의 환경에 맞게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어떻게 우리 몸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야 하는가에 중심을 두었다.

Q. 우리 몸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지금 성인 당뇨병은 거의 일반화 되고 있다. 비만도 그렇다. 급속히 변하는 환경과 변이된 식품들이 우리 건강에 해를 주고 있다. 또 우리는 고령화 시대로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치매와 노인병들이 우리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약은 이 증상을 조금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다. 문제 해결이 아니다. 이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 모든 문제들에 대응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환경과 병에 대한 미용술이다. 해결은 우리 몸을 그런 환경에 변이시키는데 있다. 우리 몸은 그럴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Q. 『근육운동과 면역조절로 건강한 100세』에서 근육운동을 다루었는데?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세포들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세포들은 진화에 따라 자기 능력을 다 하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과정을 통해 늙어 죽는 날까지가 모두 세포의 활약이다. 몸의 세포들은 약 10조라고 한다. 이 세포들은 나름대로 오래 그리고 건강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변하는 환경과 인간자체의 생활방식으로 자기 세포들에 부작용을 주고 있다. 사람이 항상 세포들이 원하는 대로 살기는 힘들다. 세포들도 그만한 것은 감수한다. 그러나 지나친 긴 시간의 장애가 생기면 세포는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는 모든 세포가 무엇을 어떻게 원하는지를 알 수 없다. 그래서 하루하루에 일반적으로 세포들이 제일 많이 좋아하는 것, 근육운동 같은 것을 1~2시간 해야 한다.

Q. 운동은 수 없이 많은데 왜 특별히 근육운동인가?

하루를 살아가는 데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즉, 운동이다. 운동이라면 인체의 발달을 의미한다. 운동으로 제일 먼저 발달하는 것은 근육이다. 근육은 인체의 50 프로이다. 이 때문에 근육은 몸의 힘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비율을 차지한다. 그와는 반대로 제일 먼저 퇴화되는 곳도 근육이다. 벌써 40대에 들어서면 근육이 퇴화된다. 인체의 조직에서 퇴화는 곧 늙음을 의미한다. 근육의 퇴화는 여러 난치병들로 이어진다. 간단한 예로서 성인 당뇨병이 있다. 다음으로는 항산화 효소이다. 항산화 효소는, ‘내 몸속 젊음의 샘터’ 라고 불린다. 적절한 근육운동으로 항산화 효소 20 프로까지 얻어진다. 이는 곧 10년의 젊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좋은 운동도 적절히 해야 한다. 운동의 강도를 각자 자기 몸에 알맞게 해야지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해 몸에 해롭게 된다. 한마디로 유산소운동을 45~90분을 해야 한다. 운동으로 피곤해 진다는 것은 몸의 쇄약해 진다는 뜻이다.

Q. 근육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인가?

인체의 근육은 우리의 삶에 맞게 발달해 왔다. 하루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근육은 팔과 다리다. 그래서 팔과 어깨, 다리와 엉덩이 근육 그리고 가슴과 배, 척추의 근육이 전체 근육의 90 프로에 해당한다. 그러기에 이에 해당하는 운동이면 된다. 나는 팔 굽히기 운동, 윗몸 일으키기와 걷는 운동을 한다. 그로서 전체 90 프로의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운동을 삼척운동, 즉 라텐어로 트리아데(Triade)라고 새로운 개념을 붙였다.

Q. 운동을 하면 무엇이 좋아지는가?

첫째, 몸의 균형이 좋아진다. 인체의 균형에는 뼈와 근육의 역할이다. 그러기에 노년에도 지팡이 없이 오래 걸을 수 있다. 둘째, 유산소운동으로 뇌가 휴양을 하며 또한 치매와 중풍을 예방한다. 셋째, 고지혈증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고지혈증 예방에는 식요법, 운동과 술이다. 술은 많이 마셔야 함으로 그에 대한 부작용이 너무 심각함으로 여기에는 부적절하다. 그러니 바른 식사와 운동밖에 없다. 근육운동을 주 5회 이상, 45-90분 그리고 자기 몸의 강도에 맞게 하면 좋은 코레스테롤이 거의 2배로 높아진다. 따라서 심혈관병이나 치매 그리고 중풍이 예방된다. 넷째, 노인성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초기에는 치료도 가능하다. 노인성 당뇨병은 근육의 인슐린저항력과 수용체 작용에 있다.

다섯째,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여섯째, 골다공증이 예방된다. 운동으로 제일 처음으로 근육이 발달되고 다음으로 뼈 그리고 인대가 발달된다. 일곱째, 심장이 건강해진다. 심장은 운동 강도에 매우 예민한 기관이다. 적당이 하면 좋아지고 무리하면 곧 쇠약해 진다. 여덟 번 째, 폐가 좋아진다. 여기에는 양압호흡 작용이 우수하다. 즉 공기를 힘껏 흡입하고 내 쉬기 전에 폐에 압력을 가한다. 팔 굽히기와 몸을 일으키기가 곧 그것이다. 아홉 번째, 스트레스가 소모되며 집중력이 좋아진다.

Q. 운동이라면 다 몸에 좋은 것인가?

아무리 간단한 운동이라도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애들은 걸어도 그냥 걷지 않는다. 그러기에 애들에게는 운동이 즐거워야 한다. 몸은 항상 즐거워 하고 싶어 한다. 둘째, 운동은 각자에 맞게 그리고 65 프로의 강도로 해야 약이 된다. 즉, 몸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자극은 중요한 진화의 첫 걸음이다. 셋째, 중년층에게는 운동시간과 신발 그리고 운동장소를 가려야 한다. 넷째, 50대 후반부터는 운동전에 의사의 검진을 받아보는 좋다. 다섯 번째, 70대 후반부터는 더욱 몸 상태에 대한 검진이 중요하다. 여섯 번째, 유산소 운동 이어야 한다.

Q. 책에서는 일반인들에게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의 미생물도 다뤘는데?

인간 미생물은 매우 중요하다. 독일의 루돌푸 비르쇼후(Rudolf Virchow)교수의 병리학으로 인한 서양의학을 제 1의료법이고 제 2단계는 1869년 스위스의 내과의사 후리드리히 미쉐(Friedrich Miescher)박사의 DNA 발명이겠고 제 3단계는 줄기세포를 제 3의료법으로 본다면 인간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제 4단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세포 10조보다 10배나 더 많은 인간미생물에 대한 연구결과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약 10년 전에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러 벌써 대변은행이 생겨났고 대변 기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됐다. 미국의 유명한 제약회사가 2024년 까지 인간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11조를 투자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Q. 장 박사의 책 발표에는 무엇이 담겨있나?

인체미생물이 소화작용에서 얻어지는 물질로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난치병들이 치료된다. 그러나 건강하고 지금의 식품과 환경에 적응된 기증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지금의 식품과 환경에 적응된 기증자들을 교육 그리고 훈련시키는 방법을 서술했다. 이는 또한 건강한 몸을 가지게 되는 민간 건강요법이다. 나는 독일에서 이런 것을 연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나의 연구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서술했다. 지금의 미생물 치료병원과 같은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

Q. 인체 미생물에 대해 좀 자세히 설명해 본다면?

지구의 첫 생명체는 미생물이다. 미생물은 단세포 생물이다. 그래서 변이가 빠르고 적응력과 소멸이 빠른 것이 그들의 특징이다. 그것으로 오늘에도 단세포 미생물이 지구에는 제일 많은 존재하는 이유다. 강가에 가서 삽으로 흙을 뜨면 그곳에는 세계 인구 76억보다 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렇게 많은 미생물들이 우리환경, 즉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데 그들을 무시하는 생명체는 존재하지 못한다. 우리 인간도 장에 50 프로, 호흡기관에 30 프로 그리고 피부에 20 프로의 미생물을 달고 산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왜나하면 우리는 그들과 공생관계로 지내기 때문에 그렇다. 오래전부터 우리는 이 미생물이 우리의 면역조절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약 20년 전부터 이들이 면역조절작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들의 민감한 반응과 변동으로 연구가 쉽지 않았다.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종류는 약 400개라는 것인데 확실히 증명되지는 못하고 있다.

예로서 변에 묻어나오는 미생물을 겨우 50 프로 밖에 성공적으로 키울 수 없다. 오늘에 점차 연구할 조건이 발달됨으로 약 10년 전부터 이들의 연구가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몇 년간 이 미생물에 대한 연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미생물들의 작용에 대한 연구들이다. 그들의 분해에서 얻어지는 물질들이 다발성 경화가 치료되고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들을 치료한다. 그래서 벌써 제약회사들은 2024년에는 벌써 11조나 이 연구에 투자한다.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몸은 그들과의 공생에서 발전을 가져왔다. 그런데 지금에 이르러 급격히 달라진 식품과 식사로 장에 존재하는 50 프로의 미생물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1972년 미국의 생물학자 토머스 럭키 박사는 처음으로 장에는 인간세포 10조보다 10배나 더 많은 100조의 미생물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런데 2014년에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와 캐나다 아동병원 연구진은 장내에 36조 만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의 럭키박사의연구가 틀렸다는 의미로 설명했지만 나는 세월의 흐름과 오늘에 빠른 환경오염과 변이된 식품 그리고 식사로 그만큼 빠르게 장내의 미생물들이 소멸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래서 그에 따르는 난치병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현실로 지금에 이르러 건강한 대변을 난치병환자들에게 주입함으로서 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변 기증자들이다. 기증자의 변이 완벽한가이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완벽한 대변기증자를 양성함과 동시에 그들의 장에 미생물을 오늘날 식품에 변이(진화)를 가진 건강법을 교육시킬 마음으로 이번에 책을 썼다.

Q. 장 저자는 이번에 『거머리치료의 모든 것』이란 전자책도 냈다. 유럽에서 동양인으로 의학을 공부했고 독일에서 정년퇴직까지 의사로 사업 한분이 하필이면 대체의학인 거머리치료를 연구했는지 궁금하다?

모든 발전에는 먼저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면 그 문제를 풀기위해 집중적으로의 연구가 시작된다. 1978년부터 의학계에서는(WHO의 공식발표는 1980) AIDS라는 병이 알려졌다. 이 문제는 당시 심각했다. 그래서 그때까지 병리학을 중심으로 풀어가던 의학계에서는 세포의학 연구가 또한 중요하게 떠올랐다. 세포의학의 연구는 줄기세포의 발전을 보게 되었다.

나는 그 당시 정맥류로 인한 피부괴저나 또는 당뇨병으로 말초혈액순환 장애로 발가락부터 썩어가는 병이나 혈액순환의 장애로 생겨나는 욕창 같은 병을 치료하는데 치료가 거머리 타액성분이 그 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포학적으로 조직을 키운다는 것이다. 거머리 타액성분이 혈액순환장애를 해소하며 활성화됨으로서 새로운 세포가 생겨난다. 그래서 피부괴저나 욕창 같은 병이 빨리 완치된다. 뿐만 아니라 거머리 타액성분에는 염증치료가 우월하고 나아가서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모든 피부병과 알레르기 병들이 치료됨을 후에 알게 되었다.

유감스러운 것은 의학계에서 거머리 타액성분에 대한 관심이 없어 그렇게 우월한 성분을 제약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거머리를 25년간 두고 년 2회에 타액성분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약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Q. 그런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독일 의학생들은 3학년부터 년 3주 동안 병원 실습이 의무화다. 1950년대에 작은 병원들에는 아직도 정맥류에 소극적으로 거머리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에게는 그리 새로운 치료법이 아니었다. 유럽에서 기원전 약 300년부터 거머리치료가 동양과 한국에서 침술치료처럼 중심적인 의술이었다. 그 후에 로마제국에 거머리치료법이 왕성했고 1800년 후반가지 프랑스에서는 년 1억 마리의 거머리가 치료에 사용됐다. 영국 독일등지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1980년 말에 독일의 의사 루돌푸 비리쇼푸가 혈액병을 연구하면서 새로이 병리학을 연구해 많은 발표를 함으로서 세균학과 동시에 서양의학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의 의학이다.

Q. 앞으로 어떤 것에 거머리치료가 발전했으면 하는가?

앞으로 신속히 연구되어야 하는 것은 첫째, 미세혈관 재생(Revascularisation)과정을 확인해야 하며, 둘째, 혈종제거(Thrombolysis)과정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것과 셋째, 혈액희석법(Hemodilution)의 임상적 검증으로 혈액순화의 정상화와 넷째, 알레르기 반응과정 등을 정확히 학술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다섯째, 일반인들이 징그러워하는 거머리, 그래서 거머리치료로 부터 간격을 두기에 되도록 빨은 시일 내에 거머리에서 타액을 어떻게 축출하여 제약하는 것이다. 그러면 의학계에서 많은 병들 그리고 치료가 어려운 병들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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