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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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4월 29일 개봉된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썸원 썸웨어(Deux moi, Someone Somewhere)>는 출연진으로 프랑수아 시빌, 아나 지라르도 주연, 카밀 코탄, 시몬 압카리언, 아이 하이다라, 프랑수와 벨레앙, 폴 하미, 지네딘 수알렘, 가란세 클라벨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9.14, 네티즌 평점 8.81, 누적관객수 3,589명을 기록한 110분 분량의 프랑스 로맨스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썸원 썸웨어>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소심한 연애 세포를 가진 남자 ‘레미’. 구 남친 극복이 과제인 여자 ‘멜라니’. 각자의 사연으로 쉽사리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지 못하는 두 사람은 한 발자국 옆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를 모르는 사이!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운명처럼 계속 스치는 두 사람에게 인생을 바꿀 특별한 기회가 찾아오는데. 태어나지도 않은 줄 알았던 내 연인. 혹시 5m 옆 당신인가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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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원 썸웨어>는 불과 5m 거리의 ‘썸’세권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가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웃집 파리지앵 썸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 아름다운 도시를 배경으로 사람 간의 소통을 섬세하게 그리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또한, <썸원 썸웨어>는 감독의 전작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도 참여한 두 배우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가 다시 한번 뭉쳐 감독과 배우 간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두 주인공이 불과 5미터 거리의 ‘썸세권’에 살고 있다는 <썸원 썸웨어>만의 독특한 컨셉은 닮은 듯 다른, 가까운 듯 먼 두 사람의 운명이 하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관객들의 설렘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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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썸원 썸웨어>가 가장 낭만적인 도시 파리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라는 점은 영화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다. <비포 선셋>부터 <미드나잇 인 파리>, <러브 앳>에 이르기까지 파리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들은 그동안 꾸준히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기에, 올해 첫 파리지앵 로맨스인 <썸원 썸웨어>를 향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신개념 로맨스”, “파리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다”, “사랑으로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놀라운 묘사”, “반짝 빛나는 오늘날의 사랑 이야기”,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현대 로맨스”,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 영화” 등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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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썸원 썸웨어>의 연출을 맡은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FIPRESCI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믿고 보는 프랑스 대표 감독으로 거듭났다.

또한, 그는 <사랑을 부르는, 파리>에서 파리 시내 곳곳을 비추고,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서는 프랑스 농촌의 고즈넉한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인물들의 잔잔한 일상을 비추면서 진지한 주제를 무겁지 않게 전달하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썸원 썸웨어>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새로운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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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원 썸웨어>는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다. 감독의 전작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에서 남매로 등장한 바 있는 프랑수아 시빌과 아나 지라르도가 이번엔 ‘썸’을 타는 남녀로 완벽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소극적인 연애 세포를 가져 사랑 앞에 주저하는 남자 ‘레미’ 역은 <러브 앳>과 <울프 콜>로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프랑수아 시빌이 맡았다.

프랑수아 시빌은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 서툴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해 공감을 자아내며 다시 한번 프랑스 대세 배우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구 남친’ 극복이 과제인 여자 ‘멜라니’는 아나 지라르도의 감성적인 연기로 완성됐다. 아나 지라르도는 지난 이별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 슬퍼하는 모습과 그럼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오늘 21일(금) 10시 20분부터 12시 35분까지 스크린에서 영화 <썸원 썸웨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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