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0년 개봉된 람지위 감독의 <적인걸 더 파이널(狄仁杰探案, Detective Di Renjie)>은 출연진으로 두이헝, 조문탁, 서양 주연, 평점 정보로 네티즌 평점 4.2(다음 영화), 93분 분량의 중국 미스터리 액션스릴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적인걸 더 파이널>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천재 수사관 ‘적인걸’의 마지막 사건. 미궁의 ‘벽화 살인사건’을 해결하라! 비천당의 벽화가 나타나는 날이면 사람이 죽어 나간다. 타살의 흔적이나 단서가 전혀 없는 ‘벽화 살인사건’의 수사에 착수한 적인걸은 사건에 개입한 신무군과 함께 과학적 수사로 벽화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낸다. 하지만 거대한 음모와 함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내 누구도 풀지 못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진다!

영화를 본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천재 수사관 적인걸의 마지막 사건인 벽화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무협,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영화다. 적인걸은 무협탐정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영화다. 7편까지 나오고 파이널이란 마지막을 의미하는 타이틀을 굳이 붙이면서 탄생한 영화다. 적인걸 시리즈는 초창기 서극 감독이 연출을 맡은 측천무후의 비밀, 신도해왕의 비밀, 사대천왕, 이 세편이 그나마 봐줄만했다.

이후 감독도 바뀌고 배우도 바뀌면서 무협탑정시리즈라기 보다 독창성이 느껴지지 않는 전편의 아류작품으로 명맥을 이어간다. 결정적으로 이번 작품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람지위와 두이헝이 등장하는 적인걸 4편 신탐천하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적인걸 더 파이널은 좋은 말로 하면 신탐천하의 속편이고, 나쁘게 평하면 신탐천하의 또 다른 아류작이다

영화를 본 다른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춤을 추던 무희의 추락사, 남자 포주가 물에 빠져 죽고. 그런데 모두 웃는 얼굴로 죽었고 시체는 썩지 않고. 요상 망측한 벽화 여기까지는 그럴듯하게 이어가지만 하지만 스토리에 짜임새도 없고 연출 자체도 많이 부족하다. 거기다가 배우들에 연기도 너무 어색해서 '유덕화'가 나왔던 '적인걸'과 너무나 비교가 되는 영화다. 액션은 대충 봐줄 만하지만 이전에 '적인걸' 같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들이 리얼하고 긴장감을 주는 반면 이 영화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긴장감이 떨어진다.

오늘 9일(수) 9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적인걸 더 파이널>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