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5년 9월 24일 개봉된 김정훈 감독, 김정훈, 황해순 각본, 윤창숙 제작의 <탐정: 더 비기닝(The Accidental Detective)>은 출연진으로 권상우, 성동일 주연, 서영희, 박해준, 이승준, 윤경호, 조복래, 이해영, 박성일, 최성원, 지대한, 이언정, 변한나, 조완기, 현정애, 진용욱, 송유하, 이희석, 이청희, 홍은택, 홍서현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8.62, 네티즌 평점 8.4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625,686명을 기록한 120분 분량의 코미디·범죄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 VS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제 우리가 나설 때인가? 최강의 추리 콤비가 온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탐정: 더 비기닝(The Accidental Detective)>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형사 뺨치는 추리력을 당최 쓸 데가 없는 만화방 주인으로 변신한 권상우의 코믹 연기 귀환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품 연기력에 생애 첫 은발 변신으로 색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줄 성동일. 이 두 콤비의 만남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로를 수사의 방해물로 여기며 아웅다웅하다가도, 가정에서의 낮은 포지션을 들킨 후 애환을 나누는 씬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추리 미스터리 장르와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준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영화 제작진은 코믹과 추리의 조화로 제작된 <탐정: 더 비기닝>이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코믹추리극으로 탄생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연가시>, <극비수사> 등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인 기세훈 촬영 감독이 참여해 권상우와 성동일의 코믹한 모습부터 액션까지 <탐정: 더 비기닝>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베를린>으로 2013년 제 34회 청룡영화상과 제 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조명상을 수상한 최고의 조명 감독 김성관 감독은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조명으로 코믹과 추리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색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여기에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최연식 미술 감독과 <극락도 살인사건>, <돈의 맛>, <롤러코스터>의 김준 미술 감독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상황에 맞는 리얼한 공간 구성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한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리뷰를 남겼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여성을 살해한 살인마를 찾아가는 추리물로서의 외연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들이 처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적 교훈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한 트릭도 신선했기에 장르적 특징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조립된 이야기이지만 여성을 향한 시선에는 끝내 의문을 남겨둡니다. 이 이야기를 더 뜯어보면, 범죄추리물이라는 장르 안에 하나의 이야기가 더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만과 태수라는 억압받는 남편들이 부인이라는 장애물을 딛고, 자신들의 꿈과 정의를 실현하는 플롯이 감춰져 있죠.

이 이야기에서 여성은 남성의 적대자이고, 남성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기능합니다. 영화의 결말 부분, 병실 안에서 불쌍한 남편들이 모여 서로를 연민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탐정>에서 남자들은 끝까지 구박받는 위치를 배정받은 거죠. 이처럼 이 영화엔 은근히 남자 대 여자의 구도를 유도하는 장면들이 전체에 걸쳐 섞여 있어 여혐을 우려하게 합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권상우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권상우는 1976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히트맨>, <신의 한수: 귀수편>, <두번할까죠>, <탐정 : 리턴즈>, <적과의 허니문>, <탐정 : 더 비기닝>, <유혹>, <메디컬 탑팀>, <그림자 애인>, <차이니즈 조디악>, <야왕>, <통증>, <대물>, <포화 속으로>, <신데렐라 맨>,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숙명>, <못된 사랑>, <청춘만화>, <야수>, <슬픈 연가>, <신부 수업>, <말죽거리 잔혹사>, <천국의 계단>,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제6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아시아스타상, 2010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성동일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성동일은 1967년에 태어났으며,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담보>, <두번할까요>, <변신>, <걸캅스>, <안시성>, <탐정: 리턴즈>, <레슬러>, <반드시 잡는다>, <희생부활자>, <청년경찰>, <리얼>, <더 킹>, <사랑하기 때문에>,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아빠의 휴가>, <비밀>, <탐정: 더 비기닝>, <우하한 거짓말>, <수상한 그녀>, <미스터 고>, <아부의 왕>, <미쓰GO>, <특수본>, <의뢰인>, <아이들> 외 다수가 있다. 방송으로 <트랩>, <친애하는 판사님께>, <미스 함무라비>, <슬기로운 깜빵생활>, <푸른 바다의 전설>, <응답하라 1988>, <갑동이>, <전우치>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6년 SAF 연기대상 판타지드라마부문 남자 특별연기상 외 다수가 있다.

오늘 9일(수) 14시 10분부터 16시 40분까지 OCN Movies에서 영화 <탐정: 더 비기닝(The Accidental Detective)>이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