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숙명 테솔(TESOL)의 영어교사심화연수(IIETTP)와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이 지난 5월 26일(수) ‘세계 교육 환경의 변화와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해외 5개국의 교육리더들이 참여한 ‘온라인 국제교육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교(원)장자격연수 교육과정’ 중 ‘국제이해교육모듈’로, 310여 명의 교장 임용을 앞둔 교사들이 참여하여 의미가 깊다. 전 세계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학교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 포럼은 ▲덴마크 ▲핀란드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총 5개국의 교육 동향 및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숙명여대는 이 중 2개국인 영국 및 싱가포르와 관련된 세션을 이끌었다.

영국 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염경숙 TESOL 주임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영국 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염경숙 TESOL 주임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포럼 1부에서는 교육 개혁의 세계적 선구자로 평가받는 앤디 하그리브스 보스턴 칼리지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세상의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기조연설 이후 연설 주제에 맞춰 5개국의 교육 동향에 대한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염경숙 TESOL 주임교수가 전문가로서 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싱가포르 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다이앤 로젤 TESOL 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싱가포르 교육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다이앤 로젤 TESOL 교수 [사진 출처=숙명여자대학교]

2부인 ‘해외 5개국 교육리더와의 만남’에서는 5개국의 대사, 교육 전문가, 교(원)장, 교사 등 20여 명이 연수생인 예비 교장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교육 특징 및 변화, 교장의 역할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덴마크의 ‘세계시민교육과 삶을 위한 수업’ ▲핀란드의 ‘삶이 살아있는 미래교육방안’ ▲영국의 ‘다문화교육과 지역연계교육’ ▲캐나다의 ‘모두를 위한 학습’ ▲싱가포르의 ‘에듀테크 기반 행복한 교육’ 등 나라별로 주요 논의 내용이 설정되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앞서, 숙명 테솔의 영어교사심화연수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교육청의 위탁으로 누적 700여 명에 달하는 경기도 현직 교사들을 교육하면서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염경숙 TESOL 주임교수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 예비 교(원)장 교사들의 세계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숙명 테솔이 준비한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이들이 미래교육을 이끄는 리더로서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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