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전승되어온 비밀 가르침 ‘카발라’를 밝히는 안내지침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카발라는 서양 정신세계의 기본 바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서양의 중세 미술품과 건축물을 비롯하여 서양의 모든 정신사상의 바탕에는 이 카발라 원리가 담겨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관념의 틀을 깨고 우리 의식을 확장시키는 데 카발라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카발라는 서양 정신사상의 기본바탕이다. 더불어 카발라, 점성술사, 연금술사는 서양의 정신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을 뿐만이 아니라, 서양철학의 필수요소가 된다. 카발라는 서양 정신사상의 기본토대가 되었고, 점성학은 천문학의 기본바탕이 되었으며, 연금술은 화학의 기본바탕이 되었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것이 바로 마법이다. 이것이 물질발명의 기본토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카발라를 통해 신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점성학을 통해 시와 때를 정하며, 연금술을 통해 물질을 제조하고, 마법을 통해 신을 소환한다. 이것이 에서테릭(Esoteric) 사상의 기본이 된다.

이렇듯 다소 난해한 내용에 대해 작가는 “어떤 획기적인 발명품도 잘 쓰여야 빛을 발하듯, 어떤 진리의 가르침도 인간의식을 바꾸고 상승시키는데 기여를 해야 그 진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고귀한 상징을 품고 있는 작품이라 할지라도 그 상징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종잇조각에 불과한 법이다. 고대에 귀중한 서적이라 할지라도 어떤 이에겐 당장의 땔감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다.

따라서 가치라는 것은 그 의미가 부여될 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고, 그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나서야 비로소 인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으며, 아는 만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일반 대중에게 카발라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간단하게 이 책 신간도서 『카발라 형태장(지식공감, 2018.9.5)』의 구성을 설명하자면, 1부에서는 카발라의 기본 형태를 만드는 형태장에 관해 설명을 하였고, 2부에서는 카발라 생명나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것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였다.

생명나무를 통해 우주 에너지가 어떻게 물질로 현현되는지, 또한 영의 에센스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어떻게 내려오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이 지구의 선과 악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작가 태라 전난영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전해줄 정보의 퍼즐에 해당된다. 각자 자신만의 우주가 있고 자신이 만드는 큰 그림이 존재한다. 그 그림의 일부분에 필요한 정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태라 전난영은 인문·철학 사상을 연구하는 작가이자 철학가이다. Kabbalah, Astrology를 비롯한 서양 오컬트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카르마와 인연법』 『블랙홀 메커니즘』 『꿈·터·돈』 『치우천왕의 부활』 1·2권 『태라의 점성학』1권(운명의 별)·2권(행운의 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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