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학교 [사진 출처=전주시청]
야호학교 [사진 출처=전주시청]

[한국강사신문 김효석 기자] 전주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 전환교육 활동가를 양성했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추진해온 전주형 전환교육 활동가 양성교육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교육은 청소년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볼 수 있는 교육이다.

총 42명의 참여자들은 전환교육에 대한 이해, 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이해, 프로젝트 기획법 등에 대해 4회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25일 개최된 프로젝트 발표회에는 3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수료증을 받았고, 각자가 기획한 청소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수료자에게는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강사 선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전주시 야호학교의 청소년 교육활동 사업에 활동가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전환교육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형 전환교육을 이해하고,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졌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주형 전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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