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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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9년 7월 17일 개봉된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사일런스>는 출연진으로 키에넌 시프카, 스탠리 투치 주연, 미란다 오토, 카일 해리슨 브라이트, 존 코베트, 케이트 트로터, 빌리 맥크렐런, 케이트 코베트 조연, 평점 정보로 관람객 평점 7.35, 네티즌 평점 5.39, 누적관객수 54,158명을 기록한 90분 분량의 미국 공포영화다.

네이버 영화가 소개하는 영화 <사일런스>의 줄거리를 알아보자.

“이것은 시작에 관한 이야기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존재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집어 삼키고, 소리 내는 모든 인류는 공격을 당한다. 청력을 잃은 소녀와 가족들만이 소리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남아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공포가 들리는 순간, 거대한 재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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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일런스>는 어디든 도망칠 수 있고 숨을 수 있지만 ‘절대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는 명제를 줄거리로 한 공포 장르에 영리하게 활용한 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사일런스>가 시작부터 결말까지 소리를 내면 공격당하는 대재앙의 시작점에 놓인 인물들의 처절한 감정과 스토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감독은 “<사일런스>는 장르 영화이지만 동시에 가족 드라마이기도 하다. 스토리의 중심에 앨리와 앨리의 가족이 있고 새로운 재앙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사투, 그리고 서로를 위하는 그들의 사랑이 있다”라며 탄탄한 드라마를 통해 현실적인 재앙 공포를 극대화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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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일런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네 차례의 영국 환상문학상 수상, 브람 스토커 문학상과 동시에 간행물 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팀 레본의 소설 『사일런스』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팀 레본은 TV, 영화 등을 모태로 하는 소설에 수여하는 스크라이브(Scribe)상 등 유수의 문학상에서 수상 또는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에일리언: 공허의 그림자』, 『콜드브룩』, 『공허 속으로: 제다이의 황혼』 (스타워즈) 등이 있다. 그는 『리퍼의 유산』, 『런던 아이』, 『감염』까지 세 편의 Toxic city 연대기 3부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르며 인류 대재앙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두려운 세계관으로 전 세계 확실한 독자층을 가진 작가다.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낸 그의 언어로 완성된 소설들은 영화 등 다양한 영상 크리에이티브들이 가장 영상으로 구현하고 싶어 하는 작품들 중 하나. 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평범한 일상을 단번에 공포로 변주시키는 스타일이라면, 팀 레본은 인간이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 그리고 그 세상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존재로 SF와 호러를 오가며 서스펜스 넘치는 장르적인 쾌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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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일런스』 출판 당시, 절대 소리를 낼 수 없는 세상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책을 덮을 때까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들 정도의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평단과 독자들을 흥분시키며 침묵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의 프로듀서 알렉산드라 밀챈은 『사일런스』의 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 소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생존을 위해 침묵해야 한다는 생각은 그 자체로도 무서운 컨셉이 될 수 있음에 놀랐다며,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고, 완전히 책에 사로잡혔다. 책의 내용이 워낙 강렬하기도 했다”라고 당시의 흥분된 심정을 전했다.

한편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 <사일런스>는 스케일이 다른 압도적인 재앙 공포 속에 기침소리, 일상이 되어버린 핸드폰 알람 소리 등 우리를 24시간 둘러싸고 있는 ‘소리’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사회의 단면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또한 숨기지 않는다. 텍스트만으로도 독자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공포심을 자극했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사일런스』와 공포영화의 레전드 <애나벨>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완성 지은 역대급 재앙을 맞이한 인류의 모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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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넌 시프카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키에넌 시프카(Kiernan Shipka)는 1999년(나이 23세) 미국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방송으로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시즌1·3>, <매드맨1~7>, <코라의 전설 시즌1·2> 등이 있다. 영화로는 <렛 잇 스노우>, <사일런스>, <페브러리>, <원 앤 투>, <베리 굿 걸>, <캣츠 앤 독스2>, <캐리어스>, <로스트 랜드: 공룡 왕국>, <로어 러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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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투치 프로필/ 필모그래피/ 작품활동>

주연을 맡은 스탠리 투치(Stanley Tucci)는 1960년(나이 62세)에 미국에서 태어난 영화배우 겸 영화감독이다. 뉴욕주립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영화 <프리찌스 오너>로 데뷔했다.

영화로는 <졸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워스>, <슈퍼노바>, <마녀를 잡아라>, <쇼독스: 언더커버 캅스>, <나이트 헌터>, <사일런스>, <칠드런 액트>, <프라이빗 워>, <파이널 포트레이트>, <서브미션>, <페이션트 제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미녀와 야수>, <스포트라이트>, <래리 게이: 레니게이드 메일 플라이트 어텐던트>, <헝거게임: 더 파이널>, <와일드 카드>, <블루밍 러브>, <헝거게임: 모킹제이>, <혹스: 욕망의 법칙>,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컴퍼니 유 킵>,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외 다수가 있다.

오늘 5일(월) 14시부터 15시 50분까지 OCN Thrills에서 영화 <사일런스(The Silence)>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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